전 수술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번겨울에 코가 미치도록 빨개져서
정말 외출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어요.
안그래도 사람피부중 코는 더 얇은데
실리콘과 코끝연골같이 딱딱한것을
사람피부 밑에 삽입한다는 자체가 말이안된다는것을 몸소 체험중이네요.
근데 의사들은 아무렇지 않게 또 수술을 해주고 ...그러니 저만 문젠가 싶구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추운겨울에 오분만 걸어도 그냥 콧망울전체가 아주 샛빨갛게 변합니다.
만져보면 얼음장같구요.
아무리 겨울에 코수술안한사람도
코가 빨개진다지만 이정도로 딸기코가
될수는없다고 보거든요.
남들보기 창피하고 동상걸릴까 하루하루
스트레스구요. 스키 같은건 평생못탈듯.
얇아진 피부를 돌리수도없구
진짜 후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