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원장 서경석)은 암 환자를 위한 운동, 증상 관리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대학교병원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병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기존에도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왔다. 현실적으로 지방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제작,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제작된 영상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종류별 맞춤운동, 4주차 운동프로그램, 건강정보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소개된 운동법은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암정보교육센터 임종필 센터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지방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교육에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