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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대도 방심할 수 없는 '망막박리'

갔다왔다 2020-04-28 (화) 09:25 4 Years ago 124
눈을 필름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망막은 필름에 해당한다. 카메라 조작을 통해 초점을 아무리 잘 맞추더라도 필름이 망가진 상태로는 현상된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듯, 망막질환이 있다면 또렷하게 사물을 보는 것이 어렵다. 

망막질환에는 녹내장, 망막박리, 망막혈관폐쇄 등 여러 질환이 있다. 그중 망막박리는 망막 신경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직접 하부에 접하고 있는 망막색소상피로부터 떨어지는 질환으로, 망막 중심부까지 박리가 진행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박리된 망막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이 점점 손상된다. 

망막박리의 대표적인 증상은 비문증이다. 비문증은 흔히 눈의 노화나 피로감에 의해서 주로 나타나지만 망막박리 초기증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빛이 번쩍거리는 것처럼 느끼는 광시증이 있을 수 있고 시야의 일부가 커튼에 가려지듯 보이지 않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질환은 주로 중, 장년층에서 볼 수 있지만 망막박리는 2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관찰된다. 어려서부터 고도근시가 있을 경우, 망막과 시신경이 약해져 이로 인해 망막박리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망막박리는 수술 적기에 치료하게 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초기라면 검사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땐 바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박리는 초기에 발견하면 광응고레이저로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발견이 늦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망막박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에서도 최소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www.kidd.co.kr/news/215193

Comment 1
치즈빙수 2020-05-08 (금) 15:04 4 Years ago Address
저도 비문증 있어요
눈에 투명벌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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