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 가운데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피부 관리실을 찾기보다는 ‘셀프’ 관리를 선택한다. 요즘 같은 때 마스크팩은 ‘셀프 뷰티족’에게 요긴한 아이템 중 하나다.
▶마스크팩 매일 골라 써도 될까?
기능성 마스크팩은 제각각 다른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기대하는 효과(탄력개선, 피부미백, 모공수축 등)에 맞는 팩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매일 다른 효능의 팩을 사용하는 것은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된다. 평균 28일인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서 같은 효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같은 효능의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일까? 기능성 팩은 농축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기능성 마스크 팩의 경우 주 2~3회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자신의 피부 상태를 먼저 체크하는 게 필요하다. 만약 피부질환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라면 함유성분을 꼭 확인해야 하고 잦은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민감성피부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하이드로겔 재질의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얼마 동안 얼굴에 붙여 놓아야 할까?
시트가 마를 때까지 얼굴에 붙여 놓으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이 빼앗기기 때문에, 적정시간 이후 아낌없이 시트를 떼어내야 한다. 사용설명서의 마스크팩 권장시간을 지키되 일반적으로는 10~20분이 적당하다. 마스크팩이 어느 정도 촉촉할 때 시트를 떼어내고 피부를 톡톡 두드리면서 남아 있는 에센스를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방법이다.
남은 에센스를 얼굴에 충분히 흡수시킨 후 특별히 건조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 단계를 줄이는 게 좋다. 지나치게 많은 유효성분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은 흡수율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민감성 피부일 경우 피부트러블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깨끗한 세안은 마스크팩 사용의 필수조건이다. 피부 표면에 있는 노폐물이나 각질이 말끔하게 제거된 상태여야 마스크팩의 유효성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 주1회 각질 관리를 하면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10초 정도 올린 후 마스크팩을 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모공수축이나 쿨링효과를 바란다면 팩하기 전 10~30분 정도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한 후 사용하면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가 땅기고 건조함을 느끼는 요즘은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셀룰로오스 등이 함유된 보습케어용 마스크팩이 좋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는 피부진정에 도움이 되는 병풀추출물과 알로에 등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145/000001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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