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얼굴 곳곳 주름이 생긴다. 같은 나이여도 주름의 정도에 따라 누구는 나이 들어 보이고, 누구는 젊어 보인다. 주름은 피부 노화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부위별로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빨대 자주 사용하면 팔자 주름 잘 생겨
팔자 주름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 습관에 의해 생기기 쉽다. 입 주위 근육을 쓰면서 코 양옆에서 입 쪽으로 내려오는 부위에 세로로 팔자 주름이 길게 패이게 된다. 대표적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면 입가 근육을 자주 사용해 팔자 주름이 잘 생긴다. 빨대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도 팔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빨대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면 반복해서 좁은 입구에 맞게 입술을 오므려야 하기 때문이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자는 습관도 볼이 눌리면서 팔자주름이 생기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팔자 주름을 예방하려면 흡연을 삼가고 잘 때는 천장을 보며 똑바로 눕는 게 좋다. 음료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은 채 컵이나 병 입구에 입을 대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자외선 차단하면 이마 주름 예방에 도움
이마 주름은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쉽게 화를 내 표정을 자주 찡그리는 사람도 이마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마 주름을 예방하려면 먼저 이런 표정 습관을 의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마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365일 존재하며 피부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피부에서는 피부 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해도 즉시 분해되기 때문에 주름이 형성되기 쉽다.
알코올 스킨이 눈가 주름 유발하기도 해
눈가 피부는 각질층이 얇고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나 유분이 다른 부위보다 적은 편이다. 그런데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 화장을 지울 때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눈가 주름이 깊어지게 한다. 세수하거나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에 힘을 세게 가하는 것도 눈가에 자극이 된다. 주름이 생기거나 진해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리고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스킨 제품은 눈가에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성분이 증발할 때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날아가는데, 이미 눈가는 다른 부위보다 수분이 부족해 더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잘 생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64496?sid=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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