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슴확대 성형은 20-30대 젊은 여성뿐 아니라 40-50대 출산 후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간혹 가슴 성형을 한 경우에는 유방검진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오해로 수술을 주저하거나 수술후 검사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있다.
가슴성형시 가슴보형물은 가슴근육 아래에 삽입되며 가슴 근육 위의 유방조직에 대한 검사는 동일하게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를 시행하여 유방검진을 받아야 한다. 다만 약간의 촬영 기법과 가슴성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담당 의사가 보형물과 관련된 수술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유방암 검진과 함께 보형물 주변의 혈종이나 장액종, 보형물 파열 같은 보형물과 관련된 이상 소견도 같이 관찰 할 수 있다.
일반 여성에서 흔히 관찰 되는 유방의 통증이나 붓는 증상도 가슴 성형을 한 경우라면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형물과 관련된 합병증인지 구별 할 수 있다. 특히 보형물과 관련된 장액종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초음파로 확인하면서 주사바늘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보형물 손상시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FDA에서는 수술 후 3년 후부터 2년마다 MRI 촬영을 권고하고 있는데 보형물의 구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 초음파 검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이슈가 된 가슴보형물 연관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의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장액종으로, 장액종이 차면 가슴이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림프종의 조기 진단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가슴성형으로 보형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 유방검진은 좀더 전문적인 의사에 의해 진행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가슴성형을 한 여성들이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완치율이 높다는 것도 이때문이다.
가슴성형은 아름다워지기 위한 방법이지만 건강한 유방 유지가 기본 바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 http://mkhealth.co.kr/NEWS/01/view.php?NCode=MKH191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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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문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