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성형외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등 외래 관광객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성형외과의원은 해외환자들을 받지 않고 있다.
1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1월 우리나라 관광수입과 관광지출은 각각 1조8870억원, 2조99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관광수지는 1조1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관광지출은 1387억원 줄었지만 관광수입이 3623억원 감소하면서 관광수지 적자가 2236억원 증가했다.
이에 성형외과들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줄면서 해외환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성형외과의원들은 중국 등 해외환자를 일체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매출 타격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중국 등해외환자들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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