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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코성형]

남성은 미간에서 코끝까지 직선 선호

V1ctoria 2021-04-16 (금) 17:21 3 Years ago 257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332

현재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가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욜로(YOLO)족. 이들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는 성형외과에 남성들의 방문도 본격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디성형외과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남자의 성형시술 및 수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018년에 비하면 42% 급증한 수치다.

이 기간 남성들 가장 많이 선호하는 성형 부위는 코이며, 전년 동기대비 38% 이상 크게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만으로도 인상 전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디성형외과 방치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여성과 달리 남성은 시원하게 쭉 뻗은 콧대만으로도 얼굴이 깔끔하게 정리돼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다.

남자 코성형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3단 직렬 연장술이다. 비중격 연골을 3겹으로 잇대어 묶어 코의 길이를 조절하고 코 끝을 단단하게 고정한다.

이후 보형물을 얹어 콧대를 높인 뒤 자가연골 또는 기증 진피로 코끝을 다듬어 주는 방식이다. 수술 시 콧구멍을 감싸는 연골도 함께 올려 콧구멍과 콧볼의 비율을 자연스럽게 1대 2로 유지하기 위해 코끝 쉐이핑도 진행한다.

방 원장에 따르면 자연스럽고 매끈한 코 성형 시에는 복코수술이나 매부리코수술이 동반되기도 한다. 매부리코수술은 뼈가 튀어나온 정도나 원인을 파악해 원하는 콧대 높이에 따라 제거하는 방식이다.

복코수술과 매부리코수술은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남자 코수술 시 가장 문의가 많은 사례로 전문의들이 꼽기도 한다.

휘어진 곳의 비중격 연골을 제거하고 남은 비중격 연골을 바로잡아주는 휜 코 교정술도 진행된다. 방 원장은 "남자 코성형 전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포괄적으로 라인을 다듬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남성 코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보형물 역시 자연스러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방 원장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소재 인공보형물 메쉬의 경우 수술 후 손으로 돼지코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코끝성형과 오뚝한 콧대라인을 만들 수 있다.

메쉬코성형으로 불리는 코성형이 신소재 메쉬 보형물을 통한 수술 방법이다. 메쉬 보형물은 3D프린팅 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이 안전하게 몸에 흡수되는 PCL(Polycaprolactone) 소재로 제작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또 코성형 비용을 아끼기 위해 비의료기관에서 코수술받으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남성과 여성의 코수술 방법이 다르고 코재수술환자의 절반 이상이 모양에 불만을 갖고 있는 만큼 오히려 코수술 비용이 더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방치영 원장은 "과거와 달리 남성들의 성형외과 방문이 본격화되면서 성형외과에서도 남성 환자에게 어울리는 코수술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다"며 "남자코성형 전후 변화된 모습 등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해지면서 성형외과 방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용보단 자신의 가치 제고를 위해선 전문적인 성형외과를 통해 코수술을 진행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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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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