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에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등장했다. 오래 앉아있으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는 반증이다.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인해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꽤 있다는 점. 출퇴근을 안하는 데다, 아무래도 사무실보다 좁은 공간에 종일 지내면 활동량도 떨어지기 쉽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에서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건강에 안좋은 이유 11을 소개했다.
1. 심장 질환 = 영국에서 종일 앉아서 일하는 운전기사와 서서 근무하는 차장 그룹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발생율을 조사했다. 식사와 생활습관이 비슷해도 운전기사 그룹의 발병 비율이 2배 가량 높았다.
2. 수명 감소 =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이 만병예방에 효과적이다. 1주일에 7회, 두세시간 땀흘리며 운동해도 하루 7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도로아미타불. 운동의 혜택이 나쁜 생활습관에 묻혀버린다.
3. 치매 =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뇌를 조사해보니 치매 환자와 닮아있었다.
4. 당뇨병 = 앉아있는 습관이 굳어지면 혈당 조정 능력이 떨어진다.
5. 혈전증 = 하반신에 혈전이 생기기 쉽다. 만약 이 혈전이 폐로 들어갈 경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한다.
6. 비만 = 앉아지내면 신진대사 저하가 우려된다. 복부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없다.
7. 척추 건강 = 의자에 앉은 자세는 허리 근육과 목 척추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 자세라면 더욱 그렇다.
8. 하지정맥류 = 다리에 핏줄이 툭툭 불거져 나오는 하지정맥류. 외관상 문제를 떠나서 통증 등을 유발한다.
9. 골다공증 = 뼈가 약해지기 십상이다. 집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면 수시로 채근해, 일어나 걷도록 할 것. 목욕이나 화장실 출입 등 일상생활 능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10. 불안증 = 방안에 앉아 휴대전화 컴퓨터 모니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 자칫 수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불안감도 높아진다.
11. 암 =대장암 폐암 같은 암을 유발하기 쉽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확률이 높아진다.
의식적으로 편하게 지내려는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30분 마다 일어나 스트레칭 하기, 일어선 자세에서 몸 굽혀 발가락 터치, 사무실 혹은 집안에서 돌아다니기 등.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실천방법이다.
출처 : http://kormedi.com/133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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