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한 자세를 갖는 것은 보기 좋은 체형은 물론 건강에도 중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몸속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자세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벽을 등지고 선다. 뒷머리는 벽에 대고 발은 바닥 벽에서 15cm 정도 떨어지게 놓는다. 그런 다음 엉덩이는 벽에 대고, 등 아래 부분과 목은 벽에서 약 5cm 떨어진다. 이런 자세가 안되면 자세교정을 고민할 때이다. 미국 건강의료 포털 ‘웹엠디 닷컴’에서 올바른 자세로 개선하는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구부정하게 앉지 않는다 = 구부정하게 앉는 것은 척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등뼈를 똑바로 세우는데 필요한 뼈 근육 관절에 부담을 준다. 또한 구부정한 자세는 내장에도 영향을 준다. 폐와 장이 활동하기 어렵게 만들어 소화불량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
2. 똑바로 서있는다 = 자세 문제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똑바로 서는 것. 당당한 자세로 서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날씬하게 보일 수도 있다. 키를 잴 때 벽에 기대어 선 모습을 떠올린다.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턱은 집어넣는다. 귀는 어깨 중앙에서 약간 뒤쪽에 자리 잡게 한다. 어깨를 뒤로 펴고, 무릎을 곧게 세우고, 배를 안으로 집어넣는다. 가슴과 엉덩이를 내밀지 않는다. 머리를 누군가 위에서 당기는 느낌이 들 만큼 몸을 똑바로 편다.
3. 책상에 기대지 않는다 = 대체적으로 편한 자세는 몸에 안 좋은 자세다. 의자에 앉을 때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보호하기 위해 둘둘 말은 수건이나 허리 쿠션을 받쳐 놓는다. 무릎은 직각으로 구부리고 엉덩이와 같은 위치 혹은 약간 높게 유지한다. 양 발은 11자로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다.
4. 거북목에 유의한다 =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잠깐씩 목 운동을 한다.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척추를 긴장시킨다. 메시지를 읽을 때는 휴대전화를 들고, 머리를 움직이는 대신 눈을 움직여서 확인한다.
5. 운전할 때 똑바로 앉는다 = 장시간 운전할 때 뒤로 기대어 앉지 않는다. 좌석을 운전대에 가까이 붙이고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허리를 받쳐주기 위해 둘둘 말린 수건을 뒤에 놓는다.
6. 낮은 신발을 신는다 =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등을 과도하게 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등뼈가 휘거나 신경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요통을 유발하고 무릎에도 부담을 더하게 된다.
7. 낮잠 잘 때 바른 자세로 잔다 = 불편한 소파에 눕기 보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단한 매트리스에 누워 잔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무릎을 약간만 굽히고 지나치게 위로 올리지 않는다. 반듯이 누워 자는 사람은 두꺼운 베개 대신 작은 베개를 선택한다.
8. 운동하고 복근을 키운다 = 배 주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등에도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척추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강한 근육이 필요하다. 몸과 척추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태극권 등 충격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출처 : http://kormedi.com/133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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