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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아로마테라피의 효능

요리조리 2021-07-07 (수) 17:06 3 Years ago 140
방금 풀을 베어낸 잔디밭이나 오렌지 껍질을 벗겨낸 순간 코 끝을 스치는 냄새에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있다면 특정한 향기가 신경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쉬울 터이다. 요즘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이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향기요법, 즉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초를 이용한 전통 의학에서는 수백년 동안 식물 방향제를 사용해 왔다. 현재 주류 의학에서도 이를 현장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 건강 의학 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아로마테라피란 무엇인가

향기 요법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유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정 식물의 뿌리 잎 씨앗 꽃에서 추출해 낸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식물에서 나온 에센셜 오일은 다양한 경로로 흡수된다. 냄새를 맡거나, 몸에 바르거나, 어떤 경우에는 먹기도 한다. 향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체내에 에센셜 오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체내에서 무슨 일이 생기나

향기는 후각 신경이나 혈류를 통해 뇌로 이동하고 이어 불안 통증과 같은 증상에 대한 인식과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계 영역에 메시지를 보낸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에센셜 오일에 반응하는 뇌 수용체의 화학적 반응이다.

어떤 향기가 통증 완화와 관련있나

연구에 의하면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생리, 관절염, 근육, 수술 후 통증만 아니라 두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페퍼민트는 위장, 근육, 목의 통증과 함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모마일, 만다린, 블랙페퍼, 로즈마리도 통증 관리를 도울 수 있다.

임상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나

환자들은 피부에 에센셜 오일을 바르는 마사지테라피, 혹은 에너지 요법으로 불리는 접촉요법을 받거나, 라벤더 혹는 만다린 에센셜 오일을 채운 스니퍼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들은 이완반응과 높이고 통증 인식을 낮춘다. 지난해 한 연구팀은 의료 시술 전 라벤더를 흡입한 소아 환자들의 통증과 불안감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에센셜 오일의 부작용은 없나

에센셜 오일은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으나 이를 희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어떤 오일은 특정 약물과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시에는 먼저 의사에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천식, 알레르기, 발작 장애, 심장 질환, 고혈압을 포함해 임신 중이거나 특정 암에 걸린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니퍼로 흡입하는 방법, 디퓨저를 이용하는 방법, 바디 로션에 오일 몇 방울을 섞어 마사지하는 방법, 목욕물에 오일을 첨가하는 방법 등이 있다. 제품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고 지시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kormedi.com/134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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