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를 착용하면 명치가 답답하다. 사이즈가 잘 맞지 않으면 불편함은 더욱 커진다.
브라가 너무 타이트할 경우, 목덜미가 당기거나 어깨가 아플 수 있다.
나는 잘 맞는 브라를 입은 걸까? 너무 꽉 끼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매체 ‘헬스라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땀띠 = 여름에는 브라로 인한 곤란이 더하다. 얇고 시원한 원단, 청량한 착용감을 내세우는 제품을 입었는데도 과하게 땀이 나고 살이 붉게 달아오른다면 혹시 사이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살필 것. 피부과 전문의 헤더 다운즈 박사에 따르면, 타이트한 브라는 피부를 자극해 땀띠, 모낭염, 발진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만지작 = 끈 때문에 어깨가 패이는 느낌을 받는다면 너무 작은 브라를 입은 것이다. 하루 종일 브라 끈을 만지작거리며 이쪽에서 저쪽으로 위치를 잡고 있대도 마찬가지. 밴드가 너무 꽉 끼어서 한 번씩 당겨줘야 한다거나, 자꾸 말려 올라가는 경우에도 사이즈를 체크할 것.
◆ 소화 = 브라 때문에 속이 답답한 건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는 느낌. 그 정도가 아니라 소화에 정말로 불편을 겪는다면 사이즈가 작은 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운즈 박사는 “가슴에서 배, 엉덩이까지 연결된 보정 속옷을 입는 이들은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 균형 = 컵은 가슴에 비해 작은데 밴드는 너무 헐렁한 경우도 많다. 컵이 작으면 가슴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한다. 밴드가 헐렁하면 끈을 과하게 조이게 되는 게 문제. 끈 때문에 어깨와 등이 아플 수 있다. 끈이 닿는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출처 : http://kormedi.com/134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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