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자리매김하며 신체 부위 중 눈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에게 보이는 긍정적인 첫인상을 고려하여, 그동안 고민해왔던 눈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 그중 눈꺼풀을 접히도록 해 보다 또렷한 눈매로 만들어주는 쌍꺼풀 수술이 대표적이다.
다만, 쌍거풀 수술을 통해서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몽고주름으로 눈 앞 쪽이 덮여 있거나, 눈이 가로로 짧거나 너무 작다면 트임 수술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트임 성형은 말 그대로 눈을 터주는 수술로 대표적으로 앞트임, 뒤트임이 있다. 앞트임은 눈 앞 쪽을 가리고 있는 몽고주름을 제거한 후 답답한 눈매를 트여볼 수 있도록 개선시켜 준다. 뒤트임은 눈 간격이 좁은 이들을 위해 눈꼬리를 뒤 쪽으로 트이게 해주면서 가로 길이를 늘려주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필요에 따라 이 두 가지 트임 방식을 적용하고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출 범위가 증가하여 눈이 훨씬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달라 똑같은 방식으로 트임성형을 적용할 경우 결국 내 얼굴에 잘 맞지 않는 천편일률적인 인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또한 과도한 욕심으로 트임 수술을 진행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앞트임 수술의 경우 흉터가 생기거나 미간이 좁아져서 오히려 인상을 해칠 수 있고, 뒷트임은 아래 눈커풀이 뒤집어지거나 눈 속 결막이 노출되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통해 개인의 눈매ㆍ이목구비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진단 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만 실패 없는 트임성형이 가능하다.
님
이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