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조혈 작용을 돕는 한편, 비타민 D를 활성화해서 칼슘 섭취에도 기여한다.
신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음식의 간부터 줄일 것. 소금은 혈압을 올리고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담배도 끊어야 한다. 또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 신장에 해를 입히는 습관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운동 = 운동을 너무 오래, 너무 과하게 하면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괴사가 일어나는 횡문근 융해증을 겪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은 신장에 부담을 가해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운동을 할 때는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시간이며 강도를 갑작스레 늘리거나 높이는 건 좋지 않다.
◆ 고기 =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하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이 단백질을 과하게 먹으면 무리가 갈 수 있다. 단백질은 조금씩,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것. 즉 고기뿐 아니라 달걀, 생선, 콩류와 견과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 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성분의 진통제는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자주 먹지 않도록 주의할 것.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야뇨증, 손발 부종, 단백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청량음료 = 술이 신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리라는 건 상식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청량음료도? 연구에 따르면, 20년 가까이 하루 2잔 이상 다이어트 소다를 마신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신장 기능이 30% 가량 떨어졌다.
출처 : https://kormedi.com/13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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