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코수술했는데 눈도 하고싶고 요즘은 얼굴도 깎아버리고싶어 ... 코도 그냥 내 본판에서는 ㄱㅊ게 개선된건데 여기서 더 화려하고 티나게 했으면 더 예뻤을까/? 라는 생각 맨날하고...이러다가 여기저기 손대서 성형미인 될까봐 겁남....
자꾸 연예인 실물 이런거 보고 비교하고 하...
나도 외모 강박 어렸을때 학교에서 못생겼다고 얘기 듣고 난 이후로 진짜 심해서 성인되고 다른 것들도 너무 하고 싶고 그랬는데 점점 이게 맞나 싶더라구… 왜냐면 후면 카메라로 찍혔을때 내가 원했던 얼굴이 아니라 점점 과해지는 느낌이더라… 내가 추구하는 추구미에서 점점 멀어지고 그냥 다닐때도 얼굴 조심해서 다니고 마음속에는 부작용이 언제 터질까에 대한 걱정도 있고… 이런것들이 조금 종합되고 너니까 요즘은 전보다 강박이 덜 해진 것 같아.. 점점 자연스럽게 나이든 사람들이 훨씬 이뻐보이더라구…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그게 쉽게 고쳐지지도 않지만 다른 사람 몸도 아니고 우리 몸이니까 10년 정도 쓰고 말 몸이 아니니까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자!
미지먀2025-07-02 (수) 14:27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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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벗어낫어... 여기있는사람들도 그렇지않을가
티발2025-07-02 (수) 18:43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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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연스러운게 나중 되면 정말 나은 거 같아.. 지금이야 무조건 화려하게 하는걸 원할테지만 특히 코 같은 경우는 일부의 잘 어울리는 케이스 빼고는 동양인리라면 ㅂㄹ 자기 얼굴이랑 조화 안맞는 경우가 대다수야 걍 개선된거에 만족하구 살어
아아아앙라2025-07-02 (수) 22:40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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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히 완전히 벗어난건 아닌데 나같은 경우 인간관계를 거의 안가짐으로써 많이 나아지긴 했어. 너무 힘들면 냅다 모르겠다 하고 한번 집에 한달만이라도 있어봐 우울함에 빠져드는 느낌인데 좀 이게 무감각해질때쯤 답답한데 나가볼까 하고 맛있는거 먹고 다시 집오고 한 일주일 이러니깐 난 그래도 괜찮아지는게 느껴지더라고. 오늘 떡볶이 먹었으니깐 내일 뭐 먹을까? 운동 산책도 하면서 이게 뭔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예사가 이러지 못하는 환경일수도 있고 또 이런 소소하고 먹는걸 안좋아할수도 있고 이런 방법이 안 맞을수도 있는데 한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봐 생각보다 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