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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결혼 걱정

kocokoco 2024-11-15 (금) 06:24 8 Days ago 61
요즘 결혼하려면
돈부터 많이 모아야 한다는 얘기들 많잖아
근데 부모님 세대처럼
단칸방부터 시작하려는 사람은 이제 없는 걸까?

난 서울 오피스텔에 살고 있긴한데,
사실 LH 전세로 사는거라 모은 돈은 별로 없어
그래도 직장은 안정적이고,
결혼하면 가정 책임질 자신은 충분히 있어

내 선배 중에 빌라 원룸 전세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0평 아파트로 이사 가고,
애 둘 낳고 잘 사는 분 있어
나도 선배처럼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럼 이런 사람은 어디서 만나야 할까?
동호회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야 하나,
아니면 사내연애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
결국 케바케인 건가?...

솔직히 결혼할 사람 만날 때
외모나 재력 같은 건 크게 안 중요한 거 같아.
(물론 외모 이쁜사람 만나려고
나도 더 꾸미고
성예사 커뮤하는거긴해..ㅋㅋㅋㅋ)
진짜 중요한 건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성격 잘 맞는 거 아닌가?
어떻게 생각해다들??..

Comment 6
옴옴2 2024-11-15 (금) 16:23 8 Days ago Address
난 그렇게 시작했는걸..? 난 집없이 청약 노리고 반전세로 시작했어 ㅎㅎ 지금도 월세 살이 중이지만 청약돼서 몇년 뒤면 신축아파트로 이사가! 주변에 영끌해서 서울에 집사서 바로 신혼시작하는 친구도 있지만 가치관 차이인거 같어. 예사랑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 ㅎㅎ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kocokoco Writer 2024-11-16 (토) 03:04 7 Days ago Address
아 진짜? 예사 너처럼 나도 그런 사람 만나서 시작하고싶다 ㅎㅎ 나도 청약될 가능성은 높아서 너처럼 될거같은데 일단 지금은 돈이 별로 없어서.. 너가 해준 얘기 들어보니깐 진짜 가치관 차이이구 결이 비슷한 사람 만나야되는구나 ㅎㅎ 응원해줘서 고마워 예사 너도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가길바래!
문곤주 2024-11-16 (토) 15:35 7 Days ago Address
나도 그렇게 시작했어! 사내였고 LH 원룸에서 애까지낳고 지내다 열심히 모아서 청약당첨으로 요번년도에 이사왔는걸 ㅋㅋㅋㅋㅋㅋ사내가 좋아 서로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그걸알고도 만나는거니까 다터놓고 얘기해보고 마음맞는 사람 만나!!
포동통 2024-11-16 (토) 23:26 6 Days ago Address
나도 비슷한 케이스로 시작했어~너무 조바심 내지마^^
예사도 좋은 사람 꼭 만나게 될거야~ ㅎ
예사는 마음이 단단하고 야무진것같아 ^^ 나도 응원할게~
별그림 2024-11-17 (일) 09:58 6 Days ago Address
눈을  낮추면 얼마든지 가능~
 
순수하고 내눈에 적당히 예쁘고 나이도 나랑 비슷하고...나의 부족한 부분을  감내할만한  그런  평범하다고 느끼는 여자를  찾는건 아니지?

난 여자인데 학교 그나마 찾을때 그런 친구는 100명당 1명이야 ㅜㅜ

여자가 볼때  남자의 외모는  사귀는 정도?


그리고 초반에는 시간차를 둔 구애..상대에서 반응 보이면..적극적 구애 등등 기술이 있으면..시작은 가능 그리고  모은돈 없다고  미리  말할 이유 없고


여자가 볼때 결혼상대는  처음처럼 변하지 않는 배려, 배울만한  인품, 미래 잠재가능성.. 무지 어렵지.. 직장이 안정적이면...뭐..
요런 완벽한 사람이면 돈없다고 여자가  사귀고난뒤  못헤어지지

모아둔  돈 없다고  결혼 안하려는  여자는 나름 걸러도 될듯~
나영012 2024-11-20 (수) 07:34 3 Days ago Address
나도 돈보다 가치관 맞는 사람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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