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년 인생 살면서 우울증 몇번 겪었었고 병원도 몇군데 가봤는데 결국은 약물이고 근본적으로 중요한 나자신 들여다보기는 잘 안되는 것 같았어..그러다 최근에 번아웃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거의 1년 넘게 집밖에 못나가는 정도까지 됐어
1회 10만원하는 상담도 받아봤는데 비용에 비해 상담질도 별로였고 그만한 돈을 투자할 경제적 여력도 없었어
그러다가 작년에 정부지원 마음건강사업? 복지로에서 신청해서 10회에 총비용 7만원으로 받았는데 좋았어서 추천해
그냥 큰 기대는 하지말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는게 큰 위안이 된 것 같아, 나 스스로 많이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기존엔 나이제한 있었는데 올해부터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된다니까 조금이라도 마음이 힘들고 누군가 내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면 한번 신청해서 도움 받아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