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그냥 내가 지저분하다 싶었는데
크고 보니까 방정리도 전혀 안되고… 누가 옆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그 우울증 걸린 사람들 방이라고 돌아다니는 짤만큼 더러워져있어 쓰레기봉투랑 같이 살아
나도 문제있는걸 아는데 잘 안고쳐지더라
계획 세우고 지키는거 안되는건 그냥 일상이고
공부 집중도 오래 못해 단기집중력은 좋은데 …
충동성도 강하고 어느순간부터 일상생활에 방해될 정도라는걸 깨달았는데 그냥 내가 글러먹은거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그런데 어느날 성인 adhd 라는거 알게되고 내가 글러먹은게 아니라 치료받아야 하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뜻 병원에 가기가 무서워서 ㅠ 혹시 같은 경험한 예사 있으면 검사나 이런군 어떻게 진행됐고 차도는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