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눈팅만 하다 저도 여유증 후기 남겨봅니다.
여유증 수술처럼 한방에 해결해버리는 방법이 제몸에 딱이구나 라는걸 미리 알았다면 긴시간 이렇게까지 많은 고민과 고통을 받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여유증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자꾸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도..
현재 수술받은 제모습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10대인 어릴때는 숨기고싶었던 모습이었고 20대 때는 숨기기보단 드러냈는데 장난스럽게 주고 받았던 말들에서 스스로 상처주며 억눌렀지 않나 싶습니다 ㅜㅜ 여유증고민 있으신 분들은 아마 이해하실겁니다.
수술 당일.. 대한 기억은 겁이 너무 많이 났던 제 모습과,, 끝나고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너무 어이가 없을정도였네요...ㅋㅋ 혼자 병원가서 수술받고 한시간정도 회복실에서 누워서 폰만지고 놀다가 지하철타고 집가서 소고기 구워먹었으니까요 ㅋㅋ 지금은 남들 6개월 1년간다는 뭉침이나 휴유증 하나 없이 완전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태어나는게 맞는데... 억울하단 생각까지 들기도 해요 ㅋㅋㅋㅋ
진짜 몇달 술값 모아서 여유증했다 생각 하면 수술비 하나도 안아깝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평생을 어깨피고 살수 있으니까!ㅎㅎ 여유증은 고민을 길게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