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첫인상 안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성형을 해야하나 20대때부터 십년은 고민한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남자가 성형한다는게 흔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괜한짓 하나 싶어서 고민했었는데, 요즘은 중년 남성분들도 성형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한번 사는 인생 남 눈치 볼거 뭐있나! 싶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됐습니다
여자분들, 젊은 남자분들 후기는 찾기가 쉬웠는데 제또래 분들 후기는 찾는게 쉽지않기도 하고, 일 때문에 정신없어서 병원 알아보는것도 쉽지 않던 차에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알아보는데 묘하게 씁쓸하더라구요? ㅎㅎㅎ
혼자 성형외과 드나드는게 머쓱해서 와이프랑 같이 상담 다니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남자분들 수술사례가 많은 원픽성형외과에서 오재윤원장님께 수술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정도만 수술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자꾸 이왕 마음먹은거 당신은 눈만해서 될 이 아니다…-_- 해서 눈+코+리프팅까지 전체공사 들어갔습니다.
눈은 지방제거+눈매교정+앞트임 했고, 복코교정+비순각교정 진행하고 중안면거상까지 마쳤습니다. 대공사여서 거의 하루종일 병원에 있었던 것 같네요
아직 2주차라 그런지 붓기가 상당합니다. 멍은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빠진 것 같네요.
이게 내 얼굴 맞나 아직까지도 좀 어색한데 저보다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10년이상은 젊어진 것 같다네요. 남자들 새차 샀을 때 마음이랑 비슷한걸까요?ㅎㅎ
저나 주변분들은 사람이 달라졌다고들 하고 만족스러운데 남들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원장님이 사람 하나 진짜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셨습니다.
관리 잘 해서 제또래 남성분들에게 도움될수 있도록 짬짬히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님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