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수술한 지 1개월 경과되었습니다. 과거 크고 퍼진 코끝(복코)과 매부리, 코끝 처짐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어 수술을 결심했고, 5군데 정도 발품을 팔고 오블리 성형외과에서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러 병원 중 오블리 성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수술 재료였습니다. 다른 성형외과에서는 재료가 부족하여 늑연골이나 실리콘 등을 쓰거나,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을 양쪽 모두 써도 모자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부작용이 적은 자가연골로 수술하길 원했고, 김다앎 원장님께서는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 만으로도 충분히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다른 병원보다 부담이 덜했습니다. 알아보니까 병원마다 재료가 다른 이유는 의사 선생님마다 최소한의 재료로 수술하는 것이 개인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병원은 솜 빼는데 약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데 오블리 성형외과에서는 하루만에 콧 속 솜을 빼서 조금 더 편안했고, 수술 6일만에 숨도 조금씩 쉬어지고 냄새와 맛도 조금씩 맡을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부목과 겉실밥을 제거했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 없습니다. 컴플렉스였던 매부리는 아예 없어졌고 코끝은 6개월 정도 걸려야 붓기가 빠지면서 개선이 된다 하셔서 열심히 부기 빠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