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진: 수술 전
두 번째 사진 : 수술 직 후
세 번째 사진 : 수술 다음 날
네 번째 사진: 실밥제거 전(7일)
다섯 번째 사진: 12일 경과
마지막 사진 수술 후 한달
절개 안검하수 수술 2주차 후기 남깁니다. (속쌍으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눈이 작은 것도 작은거지만 눈뜨고 장기간 근무하다보면 극심한 피로 때문에 눈뜨기가 너무 힘들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첫 경험은 뭐든 떨리기 마련이죠, 저는수술대 올라가기도 전부터 무지 떨었습니다.
수술복입고 대기하는 몇분이 엄청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부분 마취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눈에 주사하는 요 마취주사가 정말 제일 아팠어요. 아픈데 여러군데 마취주사를 맞다보니 자동으로 주먹을 움켜쥐게 되었고, 인해 아픔을 표출하는 것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약받고 집으로 바로와서 얼음찜질 열심히 해줬습니다.
하루, 이틀... 집에서 얼음 찜질과 연고를 열심히 발라 줬습니다. 수술 후 하루정도는 피도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도 얼음찜질은 열심히 해줬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또 하루가 지나서 간단한 외출을 할 수 있게 됐고 세안은 실밥 제거하고 다음 날부터 조심스럽게 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세안을 못해서 정말 답답했는데 씻을 수 있게 돼서 후련했습니다.
지금도 자기전에 한 번 연고바르고 세안할 때는 조심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눈뜨는게 힘들지도 않고 전 처럼 피로감 같은게 없어서 정말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