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설 강남 대치역의 모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받았습니다.
저는 눈이 마니 작고(그냥 뜨면 눈동자가 반만 보임)
안검하수가 약간 있었습니다.
뭐.. 몽고주름? 그런거 없는게 다행이었죠...
가격은 90 줬습니다. (마니 싸죠? 어머니가 아는데라.. ^-^;;)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달했다하지만...
쌍꺼풀 수술도 수술이라... 가기 전부터 긴장이 됬습니다.
수술대위에 눞고.. 얼굴에 소독약 범벅으로 칠하고...
따끔한 마취주사 네방을 맞았습니다.
마취주사 얼만큼 아프냐구요?
다 맞으니깐, 눈물이 나던데... ㅡ_ㅡ;;
마취가 거의 5초만에 되더라구요..
전에 사랑니뽑을 때나 뭐 다른거 같은 경우는 마취하고 마취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그렇게 했는데..
이건뭐.. 마취하고 나서 곧바로 칼로 주욱~~~~
의사선생님이 "안아프지?"
"눼..ㅡ_ㅡ;;"
마취하니깐 아프진 않더군요...
근데 안검하수 때문에 눙위의 근육을 잘라내고 그 근육을 잡아 다시 봉합하는데...
땡기는 느낌 엄청 마니 납니다.
이마에서부터 그 근육이 연결되어 있나봐여~
가끔씩 세게 땡기면 눈알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ㅡ_ㅡ;; 쩝..
암튼 그렇게 절개하고 꼬매고 해서... 한시간 흘렀나봅니다~
눈에 반창고 다닥다닥 붙이고 집에 왔습니다.
지금은 이노므 반창고 때문에 눈 뜨기가 겁나 번거롭네요...
붓기는 한 보통정도 인것 같아요~
글두 눈을 부릎뜨는 연습을 마니 해줘야 쌍컵이 잘나온다고 해서 계속 연습중입니다.ㅋㅋ
근데... 그 성형외과에서 얼음찜질 절대 하지 말라구 하던데...
제가 네이버 지식인이랑 여기 까페랑 등등 인터넷에서 알아본 바로는 수술후 2~3일간 얼음찜질이 맞는데..
거기서는 암것두 하지말구 그냥 놔두라네요.. 글서 암것두 안하고 있습니다.
아...
무엇보다 금주가 제일 힘듭니다... ㅡ_ㅡㅋ
ps. 왠만큼 보기 좋을 때가 되면 사진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디카로 다 찍어놨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