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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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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후기]

큰맘먹고 한! 성형! 1년후~

쯧쯧 2009-01-20 (화) 22:48 15 Years ago 1753

우선 여러님들이 수술후에 통증이나 에피소드만 얘기하시는것같아서 전 좀 다른시각에서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1년전에 콤플렉스였던 코수술을 결심하게됐습니다. 항상 생각만해왔지 남자란게 성형의 큰 걸림돌이 되더군요 ~  하지만 하고싶다는 마음만은 막질 못하겠더군여 ㅎ~  직장을 다니던 터라 시간이 안나던중에 추석이란 ^^ 아주좋은 기회를 잡게되었습니다 무려 9일정도를 쉬니까 이때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그래서 병원을 알아보았지만 추석엔 병원들이 다들 쉬더군여 ㅡㅡ ; 도저히 이런 좋은타이밍을 놓칠수없어 간신히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 쪽에 쉬지않는 병원을 알아냈습니다 ㅎㅎ~ 아무곳에서나 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들었지만  "남자인데 뭘~",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마음으로 결심했고 수술을 했습니다. "남자니까 너무 티나게 해주지마세요"란 말을 했던게 생각이나네요~ 전 콧등뼈가 넓어서 콧등뼈를 절골하고 갈아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마치기 10분전쯤에 마취가 깨서 정말 아찔했던 기억이ㅡㅡ' 나네요..  목구녕으로 피는 계속 들어오고  줄(그 공구 있죠? 쇠를 갈아내거나하는~) 로 코를 쑤셔대는 느낌이 나는데 헉! 다신생각하고싶지않습니다 ㅜㅜ    여차저차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회복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다르더군여~ 사람들 알아보지도 못하더군여 ㅋㅋ티안나게 해달랬다구요? 수술했다고 말해도 잘모르겠다는 답변에 좌절좌절 ㅠㅠ  그후로 3개월간은 좀 시무룩하게 생활했던게 기억납니다~       성형을 결심하신 용감한(?)남자분들한테 제 경험상 병원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고싶네여~  무슨일이 있더라도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ㅋ                  또 한가지 성형으로 인해 장동건이나 원빈 기타등등 변할꺼라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자기얼굴이란 틀안에서 보완 되는것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욕심은 실망감만 크게 돌아올 뿐이에여~ 머 윤곽수술부터 얼굴을 많이 손을 대시면 인상이 아주 많이 변한다는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2월에 코랑 광대축소랑 지방이식(귀족)수술 날짜를 잡았네요  ~이번에는 병원 아주신중히 알아봤답니다 ㅋㅋㅋ  한번 실패후에 너무많은걸 깨달은것같아요~  수술후 자세한 후기는 따로 꼭 올릴께요~ 많은 도움이 되셨음합니다 


Comment 1
훈근석 Writer 2009-01-21 (수) 05:05 15 Years ago Address
저 님과 반대의 경우네요. 오히려 너무 티가 나서..사자킹이 되ㅓ 돌아왔네요. 지금 다 빼버리고 코끝만 낮추고 남겼는데도 여전히 이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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