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가 휘어서 반듯하게 수술을 했어요.
수술할때 엄청 망설였거든요. 아플까봐...
제가 감기 걸려서 아파도 주사는 절대 안맞거든요.
어릴때부터 워낙에 겁이 많아서요...
지금은 주사는 무서워요. --;
근데 코가 휘어서 휜코가 항상 컴플렉스 였거든요.
결국 수술 결심을 하고 수술을 했어요.
제가 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수술 시간은 3시간 밖에 안됐는데
한 3일 수술한거처럼 왜이렇게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는지...
아무튼 수술 무사히 마치고 집에서 호박즙 먹고 냉찜질하고...
그리고 일주일 만에 코 기브스(?)를 때어 냈는데..
생각보다 붓기도 거의 없구 너무 반듯하게 예쁘더라구요. ^^
근데 씻지를 못해서 코가 어찌나 번들번들 하던지.. ㅋㅋㅋ
수술한지 지금 3주정도 됐는데 붓기는 거의 다 빠지고 코가 더 오똑해진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세수할때 코를 살살 닦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