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자 마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압구정 ㅇㅇㅇ가서 코수술했어 그냥 잘어울리게 해달라고..
남들이 잘됬다 잘됬다 하니까 그냥 살았는데 얼마 뒤 좀 추워지니까 코 끝이 빨개져 동글동글한 모양으로..진주알 박힌거마냥..
그래서 병원가니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다 해서 생각없이 지낸게 벌써 10년 좀 넘었는데 요즘들어 엄청 신경쓰여서..
화장실에 거울에 비친 내 코를 봤을때 뭔가 코 끝에 원이 비추는 느낌? 또 마스크 끼다가 내리면 코 끝만 엄청 빨갛고..
30중반인데 제거 또는 재수술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