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날 압구정 'B'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평소 코끝이 퍼져있는거 같아 수술을 결심했는데요
원장님한테 콧대는 낮아도 좋으니깐 티안나고 자연스럽게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수술대에 올라가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고 묻길래 자연스럽게...티안나게 해주세요 라고 하고
바로 뻗었죠...
지금 한 3주가 되어가는데 정면이랑 측면 모습은 자연스럽고 매우 만족합니다.
정말 전에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그랬는데요...
고민은 밝은 조명 아래 있으면 코가 너무 튀어보이는거 같네요... 미간도 쫌 부어있는거 같고요...
특히 한 45도 정도 틀었을때...콧등라인이 너무 반듯하고 넓이도 같은거 같아...부담됩니다.
복학하려면 아직 3주는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제가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는데... 코수술해놓고 다시 안경을 쓰긴 쫌 그렇네요...
아... 아무튼..고민입니다... 저보다 수술 먼저 하신분들 얘기좀 듣고 싶어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ㅡㅡ
밖에 비도오고... 우울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