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을 위해 쓰는 글이지만 길게 내 이야기 써봄.
내 글에 공감하는 동지도 있었으면 좋겠네
지금까지 살면서 닮았다고 2번 이상 얘기 들은 연예인 > 백청강 & 슈퍼비 & 도대윤 & 정승환
얼굴도 둥글둥글하고 다른곳도 문제가 많지만 일단 눈이 조금 답답하고 눈 뜨는 힘이 부족해서 어릴때부터 계속 졸린 눈을 하고 다녔어.
주워들은 얘기들로 판단해보면 안검하수 가성 정도 된다고 생각해. 속쌍꺼풀은 있고
눈에 힘을 줘서 뜨면 약간 인상이 또렷해지는 듯 하지만 하필 미간도 넓은편이고 눈 가로길이도 짧아.. ㅠㅠ
눈이 그래서 내 성격을 음침하고 음흉한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어
T존이 흐릿하고 중안부 너비가 큰 편이라 머리스타일과 안경으로 위장하면서 인상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게 아주 조금은 달라졌다고 느끼는게 착각인가 고민 하던 중,
크리스마스에 내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썸타던 분이 손절함.. 이 때 확신을 얻었지. 눈을 교정해야겠구나.
여기 글들 보면 이미 예쁘고 멋진 눈 가진 분들이 더 완벽해지고 싶어서 수술하더라.
나랑 다른 고민들을 하고 살았을 것 같아서 많이 부럽다..
암튼 나도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좀더 무난한 인상으로 자신감있게 길거리 다니고싶다!
아직 상담도 안받아봤지만 나는 앞트임, 눈교, 뒤트임 생각 중이야. 미간이 넓어서 제발 의사선생님도 앞트임 추천했으면 하고 생각중..
현재 병원리스트는 ㅇㅇㅂ, ㅌㅍㅇㅅ 이렇게 두개 뽑아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