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반팔 티 입으면 유독 가슴이 도드라진게 너무 보기 싫어서 바람 불거나 하면 허리를 숙여 가슴이 들어가게 하느라 허리도 굽고 자세가 많이 망가졌었는데 지난 5월에 충동적으로 집 근처 병원에서 상담 받고 바로 일정 잡은 후에 수술 받았어요. 수술 후 2주간은 거의 누워있거나 가볍게 걷다가 3주차부터 조금씩 낮은 강도의 운동도 해주니깐 점점 가슴 모양도 예쁘게 자리잡더라구요. 여유증 수술 잘못하면 처지거나 패임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저는 원장님이 정말 잘해주셔서 마치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수술 했는지조차 모를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해주셨어요..ㅎㅎ 비용은 대부분 보험처리 돼서 금전적인 부담도 없었구요. 형님들도 병원 고르실 때 너무 유명한 곳만 찾기 보다는 발품 팔면서 한번 천천히 상담받아보셔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