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ㄴㅇ성형외과인가? (지금은 병원 때려치고 대학 교수로 가있나 할겁니다.)
언제가부터 눈성형에 꽂혀가지고 정말 충동적으로 쌍커풀(절개법), 앞뒤트임한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충동적으로 한거라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성형을 한게 제 최대 인생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관리를 안한 것도 제 잘못이지만 흉터가 생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병원에서도 따로 약만 줬지 연고도 없고 수술 후 관리 이딴 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눈을 감으면 어두운곳에선 티 안나는데 밝은 곳만 가면 앞트임 흉, 눈커풀 흉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앞에서 예전처럼 지하철에서 눈감고 잠도 못자겠더라구요..
더 짜증나는건 한달에 한번가는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줄 때 핸드폰 보는 척 눈 뜨고 있습니다. 아 젠장.......
여기서 조언을 얻고 싶네요 ... 등업 후에 제대로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등업 공지보니까 가입하자마자 질문 같은거 하지말라그래서..
성형강국 대한민국이란 말을 믿고 뒤에 가려진 그림자를 보지 못했네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남성, 여성분들 모두 힘내서 나중에 편안히 눈감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