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크리스마스니까 비유를 들어줄께
여드름 없애주는 화장품=산타클로스
ㅇㅋ?????
그런건 없어 세상에
여드름은 유전병이야 우리 엄마 아니면 아빠의 dna를 통해서 얻은 유전병이라구
혈압을 낮춰주는 영양제가 있니?없어 없다구~~
병은 약으로 치료해야해
물론 죽는 병은 아니지
근데 난 피부 때문에 자살하고 싶을 정도였어
사람들 눈을 못쳐다봐서 대인기피증 오고 밤에만 나갔어 6개월동안
여하튼 걍 약먹어
이소티논(피지조절제)=극지성에 모공 넓고 좁쌀 많은 피부
항생제=나쁘지 않은 피부를 타고 났는데 아픈 화농성이 종종 올라옴
스테로이드=아토피,주사피부염 등등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병
바르는약도 많잖아? 나도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어 모낭충 죽이는 약 이름 ㅈㄴ 어려운거 여러개 다 처방 받아봤고, 대학병원 가니까 걍 먹기만 하라드라
여드름이 목까지 번져서 징그러웠는데 2개월 먹으니까 거울 볼맛 나드라 난 초딩때부터 블랙헤드 있는 타고난 극지성이여서 이소티논 하루에 2알씩 먹었어
부작용 얘기가 나오겠지?
어 부작용 많아 복용자중 10퍼센트 미만의 사람들에게 찾아온대 특히 이소티논 부작용 무섭지 탈모 안구건조 시력저하 우울증 등등
근데 부작용 무서워서 약 못먹겠고 망설여지는 사람들은 아직 안간절한거라고 봐…그 정도로 나쁜 피부가 아니거나 ㅎㅎ
진짜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먹은거야
글구 부작용 난 하나두 안왔엉
아 그리고 서론에 이야기 했듯이 여드름은 유.전.병 이기 때문에 완치 없다 알았제?
약먹다가 피부 좋아지면 끊고 안좋아지면 다시 먹고의 반복이야 평생 그렇게 산다고 받아들이면 편행
나중에 파인흉터 남아서 후회하기전에 먹엉
난 다행히 내 친언니가 패인흉터 개많고 엄마도 코가 귤껍질? 같은 울퉁불퉁 코여서 내 미래를 감지하고 먹었어
내가 젤 잘한일중하나야 내가 젤 못한일은 약 안먹고 버틴거
한두살이라도 더 어릴때 먹을껄 하~~ 그럼 지금보다 모공도 더 작고 예뻤을텐댕 ㅠㅠ
이제 여드름 안나는 피부 됐으니까 시술로 조져봐야지..
묵은 각질을 정돈해줘서 좁쌀을 박멸시켜주는 토너패드! 부족한 수분을 채워 유수분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좁쌀을 박멸 시켜주는 수분크림>_<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통해 피부가 숨을 쉼으로써 깨끗해져요!!
이딴 근본 없는 장사치들 광고 믿지 말고..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