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루성피부염이라는걸 안지도 이제 4년 되가는거 같네요 그동안 그저 여드름이 심한 지랄성피부라고만 생각하고 반포기하고 살다가 그나마 병명이라도 알게된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무엇보다 화장품이나 피부과시술에 의존했었던 과거와 달리 내 신체리듬과 건강에 더 집중했고 전에도 글을 썼지만 항상 제 몸 변화을 민감하게 살폈던거 같아요
일단 저같은 경우 지루의 원인은
목디스크, 스트레스, 당과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매운음식, 술, 트렌스지방과같이 안좋은 지방, 피로, 소화불량(체기) 과 같은 것들이네요
특히 저지방고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면서 피부 각질이 없어지고 지루염이 없어지는걸 경험.. 지루가 우리몸에 혈관건강과 관련이 깊다고 느꼈어요 저지방고탄수화물 다여트의 핵심이 우리몸에 나쁜지방과 탄수화물 당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좋은 동물성지방 섭취를
늘리는 거잖아요 좋은지방을 일부러 섭취하고 특히 코코넛오일은 아침저녁으로 꼭 먹는데 입주위 항상 일어나던 각질이 눈에띄게 줄고 항상 얇고 건조해서 붉었던 피부가 많이 진정된게 보이네요
그래서 요즘엔 혈액순환과 혈관질환에 관련된 건강식품- 홍삼, 달맞이꽃 종자유, 카카오닙스를 꾸준히 먹고 있는데 정말 피부가 많이 안정됬어요 그래도 가끔 체기가 있거나하면 바로 상열감 들면서 지루가 두드러기처럼 올라올때도 있는데 이럴땐 까스명수를 먹으면 속이 좀 편안해지면서 또 괜찮아 지네요..
그리고 항상 탄수화물섭취를 줄이려 노력하는데 그중에서도 밀가루는 거의 안먹네요 당도 정말 안좋은거 같은데 줄이기가 쉽지않아서 .. 예를 들면 생크림케익이나 라면 빵 종류를 먹으면 정말 바로 얼굴 안좋아지는게 보여요..
민감성 대장증후군도 심했는데 위에 적은대로 식습관조절한후론 금지하는 음식을 먹지않는한 설사는 안하네요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엔 피부가 최악에서 악으로 왔다갔다라 어떤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잘몰랐는데 계속 내몸 변화를 체크하며 식이조절도 하고 하다보니 이젠 정상피부에서 가끔 음식이나 컨디션에 따라 안좋아지는 정도로 많이 호전되었네요 화장도 비비만 겨우 발랐는데 요즘엔 쿠션해도 괜찮은 정도에요
제가 쓰는제품 괜찮다하는거 추천드릴게요
비비는 바이오퍼시픽 이까페에서 추천받았는데 괜찮구요 쿠션은 반트365 요거 잘 뜨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쭉 쓰고 있어요
클린징은 코코넛오일오 한번 닦은후 죽염비누로만 세안한후 노레바시카디안재생크림 바른후 리뉴로션만 덧발라요 참고로 화장품에 정말 미치도록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부라 10개사면 9개는 안맞는데 위에것들은 그나마 순하고 추천드려요 시트팩 한번하면 빨갛게 뒤집에지는 피부에요 ㅠㅠ
결국 지루는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해야하는 병이란걸 깨닫네요.. 그리고 어떤병이나 그러하듯 몸의 균형이 깨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더 심해지는 병이라 일단 건강해져야지 라고 맘먹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병인것같습니다
이상..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