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루를 앓은지는 2년됬고 그동안 까페에는 두어번정도 치료에 대한 글을 올렸던것 같네요.
2년전에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 지면서 앓게된 안면과 두피지루를 고치려고 제 스스로 많은 임상을 했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공개하고자 합니다.(저는 지금 90%정도 치료된 상태입니다.)
지루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꼭 많은 분들이 참고 하셔서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약장수가 아닙니다. 제 다른글을 보시면 제가 예전에 썼던 글들을 볼수 있으실겁니다.
지금부터 제가 얘기하는 방법들은 돈이 어느정도 들수도 있고 안들수도 있습니다. 적용하는 방법과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수 있으므로 각자 자기 몸에 대해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스스로 임상을 쌓으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최대한 돈이 안드는 방법으로 적겠습니다.
일단 외용제는 아무 효과 없습니다. 그냥 물세안 하세요. 보습제는 세타필 591ml 짜리 만원정도 하는데 그거 사셔서 얼굴이랑 전신 에 사용하세요. 한 몇달은 쓸 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린것은 지루를 치료하려면 몸 내부를 다스려야 한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루성피부염 이외에, 수족냉증, 관절염, 두통, 식은땀, 등등 온갖 증상이 다 왔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중한 병은 아니지만 병원가면 별 소견은 안나올것은 그런 애매한 잡병들이
몸에 많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안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오늘 하루의 몸상태를 잘 관찰해보면 분명 뭔가 불편해진 부분들이 있을겁니다. 이 부분들을 잘 체크 해야 됩니다. 두통이든, 소화관련이든 호흡관련이든 체온이든 뭐든간에 다 체크해 두셔야됩니다.
비위 - 소화불량, 트림, 위염, 위장경직, 무릎관절염, 입안 헐음, 입술 물집, 얼굴 기름기
폐,대장 - 아토피, 비염, 재채기, 대상포진, 거친피부, 축농증, 천식, 두드러기
신장 -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짐, 후두통, 허리통증(요통), 등 아픈것, 이명증, 단백뇨, 모든 염증, 방광염
심장 - 눈충혈, 혓바늘, 테니스-골프 앨보, 붉은얼굴, 수족냉증, 과도한 땀, 심장 두근거림
간장, 담낭 - 편두통, 다래끼, 어깨통증, 결막염, 근육통증
심포삼초 - 손바닥 습진, 손바닥 땀, 불면증, 우울증,
자 이제 위에 써놓은 것들과 비교해 보세요, 어디어디에 해당 되시나요?
각 장부에 해당 되는 증상들을 대략적으로만 추려본겁니다. 해당 장부에 대한 증상이 지금 나의 경우와 맞아떨어지는것 같다고
느끼시면 그 장부에 이상이 온게 맞는겁니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것인가. 저는 한약을 먹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한약으로 효과를 볼수도 있지만 자기 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수 있는 한의사를 찾기가 불가능 할 뿐더러 돈도 너무 깨집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 스스로 몸을 관찰하면서 고칠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동양의학에서 가장 오래되고 필수서적인 '황제내경'에 오미로 장부를 보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단맛은 비위, 매운맛은 폐 대장, 짠맛은 신장, 쓴맛은 심장, 신맛은 간장 담낭, 떯은맛은 심포삼초(보이지 않는 장부)로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맛으로 장부를 이롭게하여 고칠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까페에서 잠깐 구연산붐이 일엇죠? 구연산은 강력한 신맛으로 간장 담낭을 보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지루의 원인이 간장 담낭에 있었던 분들은 구연산으로 효과를 볼수 있다는 거죠.
지루성피부염 이란건 사실 오장에 전체적으로 균형에 깨지고 안좋다고 봐야 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을 미치는게
신장과 폐대장 입니다,
신장은 '부신'이 있는 기관으로 부신은 '히스타민', '부신피질호르몬'이 나오는 기관입니다. 한마디로 가려움증이나 면역교란과 관련된 병이나 증상은 신장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리고 두피나 머리카락도 관련이 있습니다. 두피에 계속 염증과 뾰루지증상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던가 가늘어지시는 불들은 신장 기능을 보하셔야 합니다. 신장 기능을 보하려면 '짜게' 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폐, 대장 우리가 자주 듣는중 얘기중에 피부가 안좋으면 장이 안좋다 라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장은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토피증상(지루성피부염도 포함)이나 거친피부 , 두드러기 증상, 비염, 기침 등등이 있으신 분들은 '매운맛'을 많이 드셔야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운맛, 짠맛, 쓴맛을 주로 먹었습니다.(죽염, 청양고추, 인진쑥)
짠맛을 먹고 신장을 보한후 부터는 두피 뾰루지 증상, 그리고 이모에 가려움증과 함꼐 두드러기 처럼 뽈록뽈록 올라가는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을 먹고는 피부가 부드러워 졌고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쓴맛은 수족냉증과, 안면홍조 때문에 많이 먹었구요.
이 방법을 알고난 이후 큰 악화없이 꾸준히 개선되어 이제 거의 정상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위에 쓴 내용들은 제가 만들어낸 내용이 아닌 한의학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한의학하면
한약으로 접근 할려고만 하지 위에 방법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구요.
일단 중요한것은 저는 위에 방법으로 확실히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고, 보통 해당맛을 강력하게 섭취한뒤 2~3일 안에 본인 스스로가
확실히 느끼게 될정도로 효과가 바로 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확신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걸요.
제가 일단 지루성 피부염에는 신장, 폐대장이 가장 크다고 말했지만 개인마다 원인도 다르고 시스템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몸을 계속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안좋은 장부를 보하여 전체적인 장부의 균형을 맞춰주면 몸도 건강해지게 되고
지루성피부염도 자연스레 물러가게 되는 원리이죠.
또한 그리고
신맛을 섭취후 간장담낭이 건강해지면 건강해진 간장담낭은 비장위장을 약화시키고(극하고)
따라서 약해진 비장위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단맛을 섭취해야 합니다.
단맛을 섭취후 비장위장이 건강해지면 건강해진 비장위장은 신장방광을 약화시키고
따라서 약해진 신장방광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짠맛을 섭취해야 합니다.
짠맛을 섭취후 신장방광이 건강해지면 건강해진 신장방광은 심장소장을 약화시키고
따라서 약해진 심장소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쓴맛을 섭취해야 합니다.
쓴맛을 섭취후 심장소장이 건강해지면 건강해진 심장소장은 폐장대장을 약화시키고
따라서 약해진 폐장대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매운맛을 섭취해야 합니다.
매운맛을 섭취후 폐장대장이 건강해지면 건강해진 폐장대장은 간장담당을 약화시키고
따라서 약해진 간장담당(목)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신맛을 섭취해야 합니다.
떫은 맛을 섭취후 심포삼초가 건강해지면 생명력의 에너지가 왕성하게 하여
오장의 역할에 힘을 불어 넣어줍니다.
위에 내용을 참고하셔서 오장의 균형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제가 확신하건데 이 까페 어떤분이든 위에 방법을 사용하여 자기에게 적용한다면 분명 큰 호전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더이상 '외용제'나 양약, 스테로이드에 매달리지 마시구요. 2년동안 연구한 저의 결론입니다. 아마 이 까페 모든분들꼐 이 방법이 적용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꼭 병행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 내용들은 구글같은곳에 검색하시면 해당 내용이 많이 나오니까 참고하셔서 더 많은 자료를 읽어보시고
적용하시길 바랄꼐요.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맛을 너무 편중해서 먹게 되면 상극인 다른 장부를 해치는 그런내용을 다 읽어보시고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