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 가입하며 들락날락 한지도 정말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들이 지난 만큼 제 몸도 변했구요.
다 나았다고 잘난척을 하는게 아니라 ( 지루를 포함해 어떤 질병이든 완치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몸이 변하고 제자리를 찾아가는것 같아서 또 다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당장 눈에 보이는것에만 매달리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잘 보이는 피부에 알러지가 생기고 가렵고, 붉어지고 여드름과 뾰루지가 얼굴 전체를 뒤덮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화장품을 잘못 써서가 아닙니다.
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든 클렌징과 비누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순한 화장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은 줍니다만...써봐서 아시겠지만 그때 뿐이죠.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남들은 뭘해도 멀쩡한 피부가 나는 왜 가렵고 붉을까.
밝은곳으로 다니는게 꺼려지고 피부를 가리고 싶어 더더욱 화장품에 민감해집니다. 화장품 모으는게 취미인것처럼.
그러나 역시, 낫지않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무엇때문에 내 얼굴은 이럴까.
피부는 결과입니다.
원인은 우리 몸 장부에 있습니다.
변비와 생리통, 수족냉증, 소화불량 이 모든것들의 원인은 우리 장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 몸은, 내 복부는 차가워 추위도 많이 탑니다.
남들은 멀쩡한데 혼자 춥다고 추위에 떱니다.
유산균을 아무리 먹어도 한때 뿐, 내 대장과 소장은 멈춰있는 느낌입니다.
대체 왜 이럴까요.
문제는 우리의 습관에 있습니다.
먹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내 몸에 무엇이 필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어떤것을 보충해줘야 할지 공부하고 고민해야합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이 제일 편하고 좋습니다.
몸을 차게 하지 마세요.
쉽게 비유하자면, 설거지를 할때 식용유(기름)이 차가운 물에 잘 안지는것 처럼, 우리 몸에 자꾸만 차가운 얼음과 물 등 차가운것을 넣게되면 우리 장부는 점점 더 경직되고 굳어지게 됩니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으로 변화시켜 보세요.
몸이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얼어붙은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음양오행을 어쩌다 관심있게 보게되어서 접한 방법이 있습니다.
각자에게 부족한 음식과 약한 장부가 있는데, 그것이 부족하면 아토피, 두드러기를 발생하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몸이 차서 발생되는 질병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원인을 먼저 생각해보시고 왜 내 몸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하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치유해 나가보세요.
몸을 따뜻하게 하니 죽어있었던 장이 슬슬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 꾸준한 관심, 그리고 자기 스스로의 치료 방법을 찾는것도 좋습니다(그만큼 실패도 있겠지만요..)
원인을 알면 조금더 내 질병을 고치는 길에 가까워질수 있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