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고2때 지루가온걸 이제사 말을해주더군여..제가 걸린걸보고요.
이칭구는 남자이고 한번에 얼굴이 완전 괴물처럼 뒤집어진케이스였다고합니다..
그시절엔 지루가 흔치않앗던지라 이칭구가 받앗던 충격은 이루말할수가없엇다내요..
피부과서주는 스테연고 한달정도발라도 차도가없자 아예포기하고 야수로살자맘먹엇답니다
그뒤로 세수만 자주해주고 얼굴에 일체 아무것도 바르지않고 운동에 미쳐살다보니 6개월만에 완치햇다네요..언빌리버블!
이칭구말즉슨~지루는 습진이다. 습진은 기름기가있음 절대 사라지지않는다. 균들이 먹을꺼리를 일체 차단해야 사라진다. 그래서 그당시 다이알비누로만 세수햇다네요. 보습그거 할필요없다고..그래봤자 균들의 먹이만 자꾸제공해주는거라고..먹는것도 안가리고 막먹엇대요..다만 얼굴에 완전히 신경을꺼버리고 다른일에 몰두하며 살앗다는점이..제겐 와닿네여
자꾸 거울보며 어뜩하지 어뜩하지 전전긍긍..이러는한 절대 완치는 안될거라고 칭구가 조언합니다. 집구석에 쳐박혀서 거울만쳐다보면서 스트받지말고 한삼개월 무언가에 미쳐서 몰두를해보라고 하네요 ㅎ 이건 맞는말같습니다.
암튼 제 칭구가 부럽네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