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이 엉망이 됬고요,, 이나라 자체가 워낙 공기도 안좋고 물도 안좋다 보니 그리고 음식자체도...
슬슬 피부가 뒤집어 지기 시작하더니 난리가 나더군요....ㅠㅠ
방학때 가끔 한국에 가면 오랫만에 보는 친척이든 친구들이든 반갑지 않앗고 만나기 싫었고,
만나자마자 저한테 하는말이 너 피부가 왜이래... 이소리가 너무 싫었어요 워낙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해봤어요
처음에는 제기 지루성피부인줄 모르고 그냥 단순 화농성 여드름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방학때마다 한국에 들어가서
알라딘 필링을했어요 방학에 한국에 들어간느 시간이 길어야 2달이라 저는 항상 급하게 치룔를 받았는데
한국에 치료받는 동안은 피부가 정말 좋아지는거에요 ㅋㅋ그래서 기분좋게 중국에 오면 오자마자 다시 뭐가 나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완전 밑에 사진처럼 절정을 찍을 때가 와요.....그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제가 지루성인것도
그떄쯤 알기 시작해요 그래서 저는 겨울방학이 되자마 한국으로 날아가 존스킨 한의원을 찾아갑니다
역시 방학에 잠깐 치료를 받다보니...치료기간이 짧아요 그래서 화침 치료라고 하는걸 2번인가 받았어요..그리고 존스킨에서 주는 한약동 병행(한달만 복용)하고요 그리고 당시에는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지만 고름들이 사라지긴했었죠.아 무엇보다 가려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근데 아시다시피 존스킨이든 어느 피부과 참 비싸요...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그리고 화침은 너무 아팟어요 정말..너무...많이 아파요...)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서는 아 내가 이번에 뿌리를 뽑자 라서 결심을 하게되죠.
그후 이 까페에 가입해서 여러 정보들을 수집한 결과제일 중요한게 생활 개선이더라고요.. 유학한다는 이유로 너무 엉망이던 제 생활패턴은 지루성을 위한 생활 패턴이엿죠.일단 밤낮이 바낀건 너무 당연했고, 음식도 워낙 중국음식이 기름지다 보니 말할거도 없었고, 그리고 학교생활하다보니 술자리도 매우 많았고 (제가 좋아하기도 했어요 거의 1주의 3번은 술약속이 있었던거 같아요) , 아무래도 유학생활하다보니 집밥은 거의 안먹고 끼니를 제때 먹은 적도 없고 아침 거르고 점심에 한번에 몰아서 거하게 먹고 그리고 나면 배불러서 저녁 거르고 또 밤낮은 바뀌니 밥은 길고 해서 12시쯤 항상 과자든 피자, 치킨 족발 등등약식을 항상 챙겨먹었어요 사실 일상이이래요 그래서 다시 개학후 돌아왔을때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1. 일단 무조건 12~2시 사이에 잤어요
그리고 아침일찍 일어나느 패턴으로 바꿨어요 (피부재생시간이 10~2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 서 재생시간은 무조건 지켰어요(한 떄 친구들이 니가 피콜로냐고..재생재생하게 하고 서운해 하기도 했지만 저는 완강했죠)
2. 음식을 한 3달은 채식만 했어요
(고기 밀가루 기름진거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심지어 탄산 으료도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다 끊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해독 주스 다들 아시죠 그거 갈아 마시고 저녁에는 녹두 가루 우유에 타서 마시고, 양배출물을 습관처럼 마셨어요 물대신에 양배출물 그리고 술 절대 안먹었어요 그리고 3개월지나니까 피부에 열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3개월 지나고서는 슬슬 조금씩 육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돼지고기 소고기 등등)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술, 닭고기 밀가루(과자 초콜릿)은 아직까지도 안먹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위가 안좋다 보니 밀가루랑 술은 더 피했던거 같아요 소화를 못시키니까...ㅠㅠ 전 더운 여름에도 찬물 안마시고 뜨거운거 위주로 마셧어요
3. 화장품을 다 바꿨어요
원래 리스킨 기초라인을 썻는데 기초랑 세안은 다 큐템라인으로 바꿨고요 알로에 겔 과 일주일 한번하는 모델링팩은 비비야 껄로 바꿧어요.화장도 옅게 하려고 노력했고요. 사실 저는 잘 모랐는데 이 까페 글 보고 저런 화장품 라인이 좋다는걸 알아서 쓰게 됬어요.지루성인지도 잘 몰랐으니까요 저는....ㅠㅠ
그렇게 반년지내다 보니 저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요새는 술, 닭고기 밀가루(과자 초콜릿등)이거 뺴고는 다 먹어요 가끔 정말 땡기면 아이스크림도 먹고 근데도 아직까지는 이전처럼 올라오지는 않아요 만약 음식관리 안해서 조금 불안함을 느끼거나 피부가 올라오거나 열기가 느껴진다 하는 조짐이 조금만 있어도 저는 한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은 간 안한 흰죽만 먹기도 해요 그렇게 해서 다시 몸에 있는 독소를 뺴고나면 다시 피부가 돌아오더라고요 ㅋ한때 심할때는 하루종일 토마토만 먹고 조절하기도 했는데 그러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 흰죽으로 바꿧더니 괜찮더라고요
존스킨에서 치료가 좋았던건지 아니면 채질관리가 효과였는지 아니면 화장품인지 뭐가 저희 특별한 처방제였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저런 노력후에...어느순간 피부가 돌아오더라고요..아직까지는 완치는 아니지만..재발하지도 않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순간에도 매우 감사하죠...ㅠㅠ 분명 지루성을 앓고 계신회원들이라면 매우 고생하고 속상하실텐데 진짜 독하게 마음 먹고 채질개선하고 하시면 꼭 호전되실꺼에요 !(제가 까페에 글쓰는것도 처음이고 말주변도 없어 두서없이 글을 적었네욤 ㅠ)
한참 절정일때..화장 엄두도 못내죠...
호전되고 나서 쌩얼 (붉은 자국만 잇고, 올라오는건없어요)
이건 최근 쌩얼일때 옆모습 아직 저 자국들...ㅠㅠ
이건 현재 화장했을떄 모습 화장하면 붉은기가 가려서
저렇게 보여요....하지만 아직 쌩얼로 돌아다니지는 못하죠ㅠㅠ
*저는 사실 이런데 글올리는걸 꺼려하고...특히 사진까지 올리는건 ...하지만 정말...회원들의 스트레스를 너무 잘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