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년에 지루발병해서
지금까지 끈질기게 시달리고 있어요
저보다 오래 앓으신분 정말 많을꺼에요
지루는 정말 끈질긴 놈이니까요..
근데 저는 반드시 고칠거거든요..
아직까지도 의지충만..
그래서 이 글을 시작으로 기록을 좀 남겨놓을까해요
2011년 2012년들 사진을 보니까
그땐 죽을만치 힘들었어도
지금보니 추억은 추억이더군요
아픈추억이지만...
들쑥날쑥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계속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나아지고있는건
맞는거같아요
다만 그 흔적들은 진해져가지만.......
(홍조,주름 등ㅋ)
일단 저는 처음에 여드름으로 시작해서
여드름 고치고자 스케일링을 매주 약 세달간
받고 그 중간에는 맹장염 수술을하는 바람에
일주일간 항생제를 쎄게 맞았고 그렇게 몸상태가 안좋을때도 퇴원하자마자 왕복다섯시간걸리는
서울까지 여드름 치료를 하러갈만큼
피부에집착이 강했어요....
그렇게 얼마지나니
피부가점점 간지럽고 붉어 지더라구요
그렇게 지루가 찾아왔어요...흑흑
그 후에 지루가 제 인생에 이리 큰 영향을 줄지
생각못했었는데..ㅋ
ㅋㅋ앞으로..용기가나면 사진도 좀 올리고 할까해요
암튼 이렇게 속얘기를 하니 좀 시원하네요..
저 꼭 고칠꺼에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은 고칠수있을거라는
마음이더커요..
원래 지루는 나을듯안나을듯
밀당을 잘하는 녀석이긴 한데
전 꼭 정ㅋ복ㅋ하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