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테도 첫 발병때 3일밖에 안썼고..
3월에 다시 발병했을 때 아예 스테 손도안댔는데..
4월엔 한약도 한달 먹었고 5월부턴 운동도하고 반신욕도하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그래도 나름 다른 분들보다 빨리 알고 바로 대처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안나을까요.
완치 아니더라도 눈에띄는 확실한 호전만 유지돼준다면 좋을텐데..
고시생인데 이 피부병만 안걸렸어도 시간도 덜 버리고
지금보다 두배 이상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루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완치수기보면 영양제 먹고도 낫고 화장품으로도 낫고 몇년 고생하고도 두세달만에 낫는 분들도 있던데..
다른 분들에 비해 징징거릴 처지 아닌건 아는데
그래도 자기 고통이 제일 커보인다고.. 에휴 힘드네요
애초에 처음에 스테를 쓰는게 맞는거였나.. 잘못된 판단했던걸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