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악화모드라 스트레스를 부여잡고
꾸역꾸역 헬스와 반신욕을 하고있습니다.
지난주엔 좀 나아졌던 코옆 좁쌀들이 다시 지저분하게 등장했네요.
게다가 붉은기가 더 번진 느낌이라 얼굴 볼때마다 정말 괴로웠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곧바로 거울보면 꽤 괜찮은데
물세안 한번 하는순간 울긋불긋해지는 현상도 없다가 요새 생겼구요.
뭐가 문제일까 잘하고 있는걸까 수도없이 생각하면서 오늘도 운동한 후 반신욕 대신 족욕을 했는데..
확실히 운동이든 반신욕이든 족욕이든 하는 도중에 땀내면서는
얼굴 피부톤이 안정적이게 됩니다. 반신욕하고 나와서 곧바로 거울보면 하~얗네요.
목 만져봐도 뜨겁지 않구요. 얼굴에 열이 찬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어요.
다른 분들은 반신욕하는 중에 열이 쏠리면서 힘들다고 하시던데 전 해당되지 않는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반신욕한후 샤워하고 나와서 옷입고 뭐하고 하면서 시간 지나는 동안에
다시 원상복귀되면서 오히려 전보다 열이 차고 붉어지는 듯한..
이게 문제였네요.
일단 반신욕과 운동으로 상체 발진과 두피는 많이 나아졌기때문에
몸에 좋은건 맞는거 같은데 이렇게 반동현상 같은게 있는건 무슨 원리인건지 알아봐야겠어요.
혈관이 늘어나고 있는건지.. 명현현상 같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