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주사비 증상이 생겨,
3월쯤 피부과에서 항생제 일주일 처방받아
먹었었구요
이후 크게 심각한증상이 없다가 9월초쯤
갑자기 입술라인따라 물집같은 뾰루지가 심하게
올라와 3월에 갔던 피부과와 다른 피부과에
갔는데 주사비증상이라며 2주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번엔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포함
부신피질호르몬제 즉,
다들 아시는 스테로이드제가 처방되어있더군요
약 복용 3일만에 피부는 몰라보게 좋아졌으나
전 처방받은 약을 3주에 걸쳐 다 복용했습니다
약 중단 후, 정확하게 2주뒤부터 생전 없던
증상들이 생겨나는데
얼굴이 심하게 오돌토돌 거리고 3,4일정도후에
괜찮아지더니 그때부턴 미친듯이 건조해지면서
가렵기 시작하고
붉어지는건 기본, 현재는 모낭염증상처럼
노란고름이 찬 면포까지 생깁니다
세수하면 알아서 터지구요 가려운건
여전히 심합니다(특히 밤에 엄청 심해서 자다 계속
깨요ㅠ)
여기저기 찾아보니 탈스 후에 겪는 리바운딩현상
같아요
그동안 주사비 증상으로인해 얼굴이 가려운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볼과 턱 그리고 특히 이마는 살면서 트러블 한번
없던 곳인데 이젠 이마까지 붉은뾰루지들이
가득합니다
먹는 스테로이드를 3주이상 복용한경우
충분히 부작용을 겪을수 있다고 하네요ㅠ
제가 그 케이스 인가봐요ㅠ
최대한 약안먹고 버텨보려고 하긴하는데
가려움증 때문에 정말 미칠것같아요
자가치료 뭐 좀 도움될만한것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