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걸 못먹어서가 아니라
음식에대한 두려움,공포증이 심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탈스 두달짼데 지금 상태는
가려움-염증올라오며 붉어짐-각질화-각질가라앉음
순서를 계속 반복하고 있고
지금 거의 극단적으로 채식을 하고 있어요
육류 계란 유제품 밀가루는 당연히 안먹고 있고
가자미같은 기름기 없는 흰살생선도 쪄서 먹었는데
안좋아질 타이밍이라 안좋아진건지 가자미가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좋아지니 못먹겠고
단백질섭취를 거의 못하고있죠..
제가 백수라 생활패턴은 늘 똑같아서
상태가 안좋아졌다싶으면 원인을 음식에서 찾게되요
새반찬을 해줘서 먹은 날이나 그 다음날 안좋으면 괜히 그것때문인거 같아 안먹고 깍두기에 밥먹고..
새반찬이라 해봤자 무나물,시래기나물인데 참..
완전 노이로제죠..심각해요
아예 몇날며칠 아무것도 안먹고싶고..
심리적인거야 괜찮아 먹어보자 다짐해봐도
도저히 입에 안들어가요.. 가려울까 염증올라올까..
면역력 키운다고 면역력에 좋다는 영양제들이며 유산소운동도 하고있는데 먹는게 너무 부실해서
기력도 없고 오히려 면역력이 안좋아질듯..ㅜㅜ
병원은 정말 안가고 싶었는데
제가 주사질환도 있는거 같아서 항생제,프로토픽 쓰면서 운동하고 잘먹고 잘자고 위,장,면역력에 좋은 영양제 잘챙겨먹고 약 서서히 끊는건 어떨까싶고 그래요..
이러다 영양실조 걸릴거같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