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는 내 얼굴이 가렵고 빨개졌다가 어쩔땐 하얗다가 이러는게 단순히
내가 여드름 피부라서 그런갑다. 했다
하지만 안면홍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자존감도 낮고 그랬음
처음엔 피부과를 가서 관리를 받았지만 그것도 한때였고 돈도 많이 들었다
피부과에서 돈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 눈을 돌린 곳은 셀프관리였다
삭피기라고 집에서 피지,각질 관리하는 기구를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관리하고 팩도 하고 그랬다
처음엔 맨들맨들해진 피부에 너무 감격했지만 점점 자극이 심해져서 피부가 얇아지고 예민해지고, 바로 얼굴이 뒤집혀서
이것도 그만둠
세번째 피부과에서 약처방
처음엔 동네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나중엔 서울에 안면홍조로 유명한 피부과를 찾아갔다
그 피부과 의사님을 통해 그때서야 내가 주사피부염인걸 알아차림
겨울에 얼굴이 빨개지고 운동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감정적인 변화에 얼굴이 빨개지고 술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모두 내 얘기였던 것이다..
지금은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복용 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하면서 1,2번째 방법보다 많이 많이 나아졌다
결론 = 약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