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안면윤곽 대장정 후기

<현재 >


<현재>


<수술전>


<회복과정>


<회복과정>


<수술하고 일주일 때 찍었던 ㅋㅋㅋㅋ얼음팩으로 꽃만들기>

눈 코 윤곽 대수술을 마친지 두달째에요
각진 턱, 낮고 퍼진 코, 올라간 눈, 툭튀어나온 광대가 저의 항상 큰 콤플렉스였어요..
가족여행을 가도 사진 찍기도 싫어서 거부했을 정도로요
그래서 이렇게 사느니 콤플렉스를 없애자는 생각에 수술 병원을 알아보게됐고
발품 팔다가 이 성형외과가 이전에 쁘띠로 시술 자주 받았었던 병원인데 그때 결과가 좋아서 믿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원장님들 각각 그 분야 쪽에서 유명하고 잘하셔서 선택하게됐어요


눈 >>
눈사이즈 키우고 싶음
눈꼬리 내리고싶음

코 >>
콧대 코끝 높이고
얄쌍하고 자연스럽게 원함

윤곽 >>
얼굴 작아보이게...
자연스럽게 라인 정리!


이렇게 제가 원했던 것들 토대로 상담 받았고
큰 수술인만큼 걱정도 정말 많이됐고 깨어나오지 못하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원장님들과 실장님과 상담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어요

원장님이 저보고 신경선 위치도 좋아서 효과 좋을거지만
두상이 큰편이라 연예인처럼은 못된다고^^ 상담때 팩폭을... 하..
그래도 솔직하게 얘기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대망의 수술날!!
두근두근 너무 무섭고 떨렸지만 수술잘될거란 마음 하나로 믿고 수술 했습니다
처음에 눈 할때는 눈모양 본다고 깨어있을거라고 하셔서 그게 진짜무서웠어요 ㅠㅠ
전신마취는 그냥 자고 일어나면 끝이잖아요..
막 마취들어가고 눈뜨세요 눈뜨세요 소리 들리고...
아프진 않았지만 주위소리 들리고 그런게 무서웠구요...
그리고 전신마취 들어가고 자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남...
워낙 여러 수술을 한꺼번에해서 엄청엄청 겁먹었는데
겁먹은 것보다는 나름 버틸만했어요
(생각보다!!! 버틸만했다는 얘기에요.. 당연히 아픕니다.. 생리통처럼 욱씬욱씬거렸어요)
근데 진짜 숨쉬기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불편 ㅠㅠㅠㅠㅠㅠ
목구멍 따갑고 아픈데 코 숨으로 막아놔서 입으로 숨쉬어야하거든요..
진짜 그게 너무답답하고 미칠것같았어요...
첫날 다 부어서 눈도 못뜨고 거의 정신 못차리고
이 시간들이 빨리 지나가라..ㅜㅜㅜ하는 마음으로 버텼던것 같아요

그다음날에 피통 빼고 솜 빼고 하니 숨쉴수있는게 넘 축복이라는 걸 깨달은 순간...
일주일동안은 죽이랑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으면서 회복에 집중했어요
신기한게 첫날 거의 입 제대로 못 열었는데
다음날 조금 열리고.. 그다음날 조금 더 벌어지고...


제 회복과정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붓기가 생각보다 쭉쭉 빠지는 느낌ㅋㅋㅋㅋㅋ
2주정도 되니까 밖에 나가도 괜찮은 정도였구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있으니!! 2주됐는데 난 왜 붓기안빠져?ㅠㅠ라고 생각하지마시구요..
그리고 산책 열심히 해주세요 저 진짜 열심히 걸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떡볶이 고기 다 잘먹고있습니다
두달 되니까 한달째랑 붓기도 또 다르구요!

정말 정말 신기한게.. 수술을 이렇게나 많이했는데 수술티가 안나고
정말 자연스럽게 이미지 개선이됐는데 전후 변화가 커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저 성형티 너무나는거 싫어하는데 ㅠㅠㅠㅠㅠ
원장님들이 다들 자연스럽게 해주시는 스타일이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넘 잘해주셨어요
광대가 워낙 큰 스트레스였어서 윤곽 부드러워진게 제일 맘에들긴하지만
사실 그런거 따질거없이 다 잘된것 같아요..
경과 보러갈때마다 원장님들이 예쁘게잘됐다고 계속 칭찬해주셔서 ㅋㅋㅋ 넘 기분이 좋았구요
실장님이 저 대신 호텔 예약도 해주시고 실밥 뽑는거에도 엄청 겁먹었는데 엄청 조심스럽게 잘 뽑아주셔서 참 다행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붓기 빠진다고 하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