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들창코가 콤플렉스였고 별명이 저팔계 꽃돼지였습니다. 남들이 제 코만 보는 것 같고 팬데믹 이후 마스크 벗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바쁘기도 하고 코수술 후 부작용이나 사후관리 같은 것들이 부담스러워서 덮어두었는데 퇴사 후 시간적 여유가 생겨 실리콘 코수술을 알아보다 콧볼축소 및 거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상담일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상담실장님께서 무조건 하면 좋다, 문제없다가 아닌, 수술 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그렇지 않은 …
하니성형외과 최정훈 원장님한테 절개로 인아웃 쌍수 받은지 한달 됐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절개인데도 생각보다 붓기가 너무 잘 빠져서 일주차에 실밥 풀고 지인들 만났는데 다들 라인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줬어요 쌍수 전에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남성적이었는데, 쌍수하니깐 눈이 여성스러워져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Facialbone job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01 Like 0
<수술하게 된 계기>
어릴 때부터 옆으로 널찍한 사각형 얼굴이 너무 싫었고
머리카락으로 가리거나 마스크를 써도 튀어나오는 옆 광대
모자 쓰는 걸 좋아하는데 얼굴형이 더 부각되어서 쓰면 커 보이고
헤어스타일도 자유롭지 못하는 슬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여태 못하고 있었다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큰맘 먹고 결정해서
결국 저지르고 왔습니다 엄청 혼났지만요
결국 두 손 두 발 드셨습니다
옛날에 몇 번 다른 병원에 상담을 갔었지만
대체로 …
1년 지난 후기! 전에는 애교살이랑 두 줄로 연결되어 항상 피곤해보였고 웃을 때도 애교살이랑 같이 이어져서 웃는 사진 찍으면 눈이 정말 못생겼었어요 ㅠㅠ 주변 지인들이 추천해준 병원이라 바로 당일 상담 + 당일 수술로 진행했었는데
수술도 빠르게 끝났고 붓기도 심하지 않았어요! 수술 후 주말 지난 다음 날 부터 바로 출근했는데 마스크 껴서 아무도 몰랐다는 ㅎㅎ 완전 추천이에요
강남에서 유행중이던 스마일라식이 그렇게 통증이 없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결국은 운동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라섹밖에 초이스가 없더라.
전체적으로 A부터 Z까지 딱히 불만은 없었고 수술도 너무 무난하게 끝났다.
걱정했던 빛번짐 분명히 존재하나 남들에 비해 적은 편인 것 같고,
통증은 휴가내고 안과 바로 건너편 모텔 잡고 풀 암실을 만들어놓고 약만 넣으면서 살았는데도
첫 3일정도는 진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림. 그냥…
난시가 너무 심해서 선택지가 렌즈삽입이랑 라섹밖에 없었음. 라섹 선택하고 원장님은 시력교정수술 대표원장님이라고 하셔서 최원장님으로 수술함(아마 최원장님이 수술비 제일 비쌌던걸로 기억. 근데 알고보니 기계가 알아서 하는 수술이라 굳이 더 비싸게 할 필요 없을듯) 라섹해서 신세계다 눈이 트였다!! 이 수준은 절대 아니고 원래 안경이나 렌즈쓰던 것 만큼 나옴. 그래도 너무 편하고 좋음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