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눈 성형하려다
코 성형도 함께하게 됐어요.
근 1년 간 12곳 정도 다녀왔는데,
최종 결정은 강남역 부근에서 하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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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콧등이 살짝 메부리코이고
코 끝이 뭉뜩해서
메부리 살짝 긁어내고
그 위에 실리콘을 살짝 얹으신다고 했어요.
메부리를 긁어내면
콧대가 펑퍼짐해지니깐 미를 위해서
살짝 1mm정도?
그리고
코가 좀 휘어있어서 절골도 같이 합니다.
절골 부작용도 읽어봤는데
절골 없이 세우게되면
현재 살짝 휘어있는 모양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해서 절골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코 끝은 비중격연골이랑
기증늑으로 세우는 방향으로 설명해주셨어요.
기증늑의 염증 발생수치는 2.5~3%정도로
1~2%인 자가늑에 비해 조금 높지만
이거는 제 선택에 맡기신다고해서,
저는 기증늑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이왕 고치는거 돈 들인 티는 내야하니!ㅎㅎ
그리고 디자인은
요새 유행하는 직반으로 하신다고 했어용!
가격은 300만원 중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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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을 선택할 때 고려한 점은
원장님이었어요.
제 수술을 담당해주시는건
실장님이 아닌 의사선생님이니깐
직원들의 태도는 제외하고
가장 교수님 느낌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원장님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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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과
시행하는 수술의 위험성의 정도를
잘 설명해주시고,
어느 기준으로
코를 보고 판단하시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저도 다른 사람의 얼굴보고
코가 어떤 구조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상담 다녀오고...
주변 지인들 코상담 해줬어요ㅋㅋㅋㅋㅋ
직원들의 친절도는 평범했고...
무엇보다 대기시간이 길긴 했지만
저 오로지 원장님만보고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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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믄서
글을 마무리 짓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