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물 카페에서 계속 언급되는 병원: 일단 의심의 여지는 남겨둔다.
특히 어플 후기정보에서 나오는 병원과 계속 겹친다? 거른다.
2. 동물 카페에서 사진올린 수술후기: 작성자 글목록을 봐서 사진있는 글이 여러개있으면 의심
- 전후사진 올려가며 글 3~4개씩 쓰는 특징이 있음.
3. 자기 사진 정성스레 올리면서 몇편에 걸쳐 올린 블로그 포스팅이 많다
: 아무리 포스팅 쓸거리가 없어도 음식점한번 가면 올릴수있는게 한건의 포스팅이다. 그런데 자기 홈페이지나 다름없는 본인 블로그에 병원에서의 아무런 댓가 없이 나 성형했소~~ 대놓고 올린다? 정말 상식적이지 않다.
초성 혹은 병원이름으로 블로그 포스팅 검색해보면,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병원이 유독 있음.
4. 성예사 댓글, 병원평가도 브로커가 많다.
한 병원이 꽤 끌려서 며칠동안 구글,네이버,성예사 등등 그 병원에 대한 글만 검색하고 다녔는데, 6개월도 전에 성형했다는 사람이 아직도 병원추천 댓글을 달고다닌다. 그 사람 댓글 목록을 보면, 발품 리스트 봐달라는 글에 그병원 초성만 들어가있으면 냅다 달려가서 추천댓글달은걸 볼수있다. 하도 많이봐서 닉네임까지 외울정도..
보통 성형하고 잘됐으면, 수술초기 외에 경과상 문제가 있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그부위 관련 성형사이트들은 잘들어가지 않게된다..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저 ㅇㅇㅇ에서 했는데 잘됐어요~~글마다 계속댓글다는건 의심해볼만하다
이런병원들은 특히 넷상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당연히 브로커가 댓글다니까) 심적으로 끌리기마련인데 정말 정신 똑띠차리고 조심하셔야돼요
+ 친절한 분위기에 유혹되지 말고 냉정하게 실력을 가늠해보자
A병원은 참 친절하고 내말도 다들어주는것같은데, 잘못될 여지를 말하면 환자의 조건탓으로 돌리거나 대충 얼버무리면서 ~같진 않아요. ~같아요 이런식으로 말하고
B병원은 말투는 참 퉁명스럽고 권위적이고 내말은 흘려듣는것같은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렇고 이렇고 이런상태니 이게좋고 이방향은 나쁘다 어디까지될것같고 ㅇㅇ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그자리에서 술술 읊음
보통 나도모르게 A병원의 친절함에 끌리기 마련인데, 상담할때 말투같은걸로 친절함을 주관적으로 느끼기보다는 냉철하게 어떤내용을 말하는지, 얼마만큼의 실력이 있는지 가늠해보는게 맞네요.
수술후 태도돌변했다거나 하는 부분은 손품으로 찾아보시고, 친절과 분위기에 속아 '이렇게 친절한 원장님정도면 잘못돼도 모른척은 안할것같다'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지 않는게 좋을것같아요. 잠깐이야기나누고 사람인성을 어떻게 평가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