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자극적인 제목을 작성한거같아 마음에 걸리지만 뭔가 의심이 가는 상황이어서 이렇게 적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압구정 유명 코 전문 성형외과에서 이번주 화요일 오후 12시 반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한분이시구요! 개인병원인데 수술 당일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아주 간단히 한뒤 대기실에서 환복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코수술이니 수면 마취가 이루어지는데 수술대에 누우니 곁에 여자 직원 두분만 계시더라구요. 간호사로 보이는, 그 분이 링거줄을 대고 안정제를 투입하셨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듯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하니 아직 수면 유도 성분이 덜 투입되서 그렇다는 얘기를 끝으로 의식은 없어졌어요.
일어났더니 회복실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아주 잠깐 들어오셔서 직반버선 ㅡ반버선 중간이라고 말씀하시고 나가셨어요. 수술실에서 못뵜기 때문에 자꾸 의심이 드네요.. 개인 병원이어도 페이닥터나 대리 수술이 가능할까요? ㅜㅜ 전 그 여자 간호사 분이 절 성형하신걸까봐 너무너무 걱정되영 ㅠㅠ.. 성예사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의사쌤이 너무 간단히만 말씀을 하셔서 그런지 더더 불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