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쓴거랑 합쳐서 올릴게요~
우선 저는 복코+휜코+얕은 매부리 개선 위주로 원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라인은 자연,화려 많이 신경쓰진않네요
1. ㄱㅇㅈ
상담.. 그냥그럼. 고압적이진 않지만 편한 느낌은 아니었음.
코뼈가 많이 휘었다고함 코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들어가는 c자형 코. (뼈와 비중격 모두) 뼈는 만져서, 비중격은 불빛 비춰서 봐줌.
뼈 부분은 한쪽은 수직으로 서있고 한쪽은 기울어진 형태. 코뼈가 작아서 절골을 하기도 애매하다. 많이 낮아진다..하면.
자신은 절골시 실리콘을 깔지않음. 근데 절골을 안하고 실리콘을 넣으면 무조건 휘기때문에 안되고, 절골을 하면 콧대가 낮아지니까 그 대신 살짝갈고 귀뒤근막과 연골로 매부리 기준 위아래 채워주는 걸로.
코끝은 지금 사알짝 쳐진 화살코형태 + 복코
아주 살짝 코끝 들고 앞으로 빼서 입 들어가게 보이게 만듬. 콧망울은 날개연골이 크면 절제하고 지방조직 걷어내고 지지대 세워서 묶음.
면봉으로 빼서 봐줌. 별로 길게 빼진않고 자연스럽게 빼는 느낌. 전후 사진은 그냥저냥 자연스러웠고 정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느낌이었음.
상담 자체는 그냥저냥 적당히 하는느낌. 감기걸려서 내과가는것보단 잘해주지만 특별함은 못느끼겠다. 잘 모르는것 같아서 많이 알려주면 더 혼동온다는 말을 몇번 들었고 상담 많이 다녀보라고함. 그리고 블로그 글 보라고했음.. 생각보다 짧게끝남.
실장(간호사) 상담이 더 괜찮았음. 친절함. 원래 실장 말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같이 수술한다해서 유심히 들음. 무조건적으로 절골과 콧볼축소 하라는곳 피하라고 했고 비중격 연장술 할 필요가 없는 코라고 했음(짧은코 들린코용. 그리고 코끝 안움직인다함)
절골시 뼈가 작아서 숨쉬기 불편할 수있으니 잘 생각해보라함. 그리고 코 자체가 살짝 찝힌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콧망울을 많이 줄이면 남들이 말하는 찝힌코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함.
모양
여자라인은 반버선, 남자 라인은 직선이구요
정면변화 기대X
남자사진 잘된것들은 (여자사진은 디테일하게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남자라) 매부리만 깎아도 잘 될 조건 코라서 감흥 없었네요
비용 4백대
2. ㅈㅇ
코뼈작아서 절골하면 안된다. 매부리 가는걸로 대칭 어느정도 맞출수있다 사람은 원래 다 비대칭이라 거기에 너무 안꽂혀있어도 된다. 실리콘 3-4미리
일단 코 열어보고 지금 코가 앞으로만 빼도 되니까 비중격 연장이식을 하거나 지지대를 대거나. 연장이식할 때 부족하면 귀연골 또는 기증늑연골. 기증늑은 50추가. 판을 대는것이 지지대를 세우는 것 보다 조금 더 코가 날카롭게 빠진다. 큰 차이점은 비주가 더 이쁘게 빠진댔나..
암튼 환자 선택에 맞춰준다. 복코는 안물어보고 휜코 메부리코만 물어보게 되었음....ㅠ
코는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화려할수록 부작용 날 확률이 높아진다. 건물 쌓는것과 비교. 비순각이 좁지만 조금 드는것도 괜찮고 지금 그대로 앞으로 빼도 모양 괜찮다. 기증늑으로하면 딱딱하다. 그 대신 더 날카롭게 빠지고 90점이 100점이 되는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모양면에서. 그건 선택. 비중격이 많이 휘어있으면 연장이식은 불가능하다.
상담은 친절하다. 물어보면 전문적인건 아니지만 이해가 쉽게 알려준다. 씨티나 촉진은 없었고 오로지 시진뿐. 보여준 사진들은 일단 옆라인은 다 이뻤고 앞모양은 큰 변화는 없었다. 복코사진을 못봄.. 현금2백 중반대. AS 염증나고 수술상에 문제가 있는경우 잘 처치해주겠다. 휜코같은것도 초반엔 처치해주는듯 함. 물론 3년뒤에 갑자기 나타나서 모양 맘에 안든다고 그런건 안되겠지만 문제 생긴것에 걱정마라. 기간제한 없다고 하는거같았는데 좀 얼버무리는 느낌인지 이해를 잘 못한건지...
여긴 저번에 지흡상담갔을때도 느낀건데 원장이 조곤조곤하고 차분함. 그리고 나갈때 배웅해줌 ㅋㅋ
상담 괜찮아서 그냥 여기서 해버릴까 고민했었음..
3. 에ㅇㅌ
원장님 보자마자 웃음나옴. 유튜브로 보다가 실물보니까 뭔가 새로운 느낌.
만나자마자 코를 유심히보고 이리저리 만져봄. 그리고 대화좀 하다가 콧속을 내시경으로 검진해줌. 종합적으로 코뼈 가 휘고 비중격도 많이 휘었다고함. 처음에 모양적인걸 설명해주는데 원장님이 보여준 사진들이 코끝이 다 들려보여서 나는 저 라인이 싫고 남자니까 직각삼각형이 좋다하면서 코끝을 들지않고 이 각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만 빼고싶다하니까 그게 무슨소리죠?하면서 이걸로 계속 티격태격함. 사진을 보여주려했는데 사진은 어차피 남의 코라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했음. 아무튼 나는 직각삼각형으로 코끝라인이 들리지 않는걸 말했고 원장님은 비순각을 중점적으로 생각한거같음. 그래서 지금 상태에서 앞으로만빼면 화살코가되는데 그렇게 만들어달라는건가요? 이랬음. 이리저리 설명하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그게 맘에들면 수술하지말라그러길래 그냥 순응해버림..
디자인은 화려 자연 중간 3개중에 말하는대로 맞춰준다고 했고 쓰는 연골은 달라지진 않는다고 했음. 조작을 통해서 느낌을 다르게 하는 것 같음.
기능적인 부분은 절골로 코뼈를 맞추니까 거기에 맞춰서 비중격을 바로 맞춰야되고 그 맞춰진 비중격을 다시 확장이식?펼침이식? 아무튼 spreader graft로 고정해줘야되고 맞춰진 비중격을 따라서 비갑개들또한 성형을 해줘야한다고 했음... 대공사;;
지금 숨쉬는데 불편한도 모르겠고 비염도 없는데 그냥 네네네했음.. 다른곳에선 뼈가 작아서 절골하지 말라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절골을 안하면 휜걸 어떻게 잡느냐고 굉장히 코뼈가 작은 여성분의 사진을 보면서 이분도 절골을 해서 맞췄다고 설명해줌. 휜부분 갈기와 실리콘 조작을 통해서 잡아줄수 없냐 물어봤더니 그림을 그려가면서 꼼꼼히 그래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줌.
절골하면 숨 쉬는데는 문제없냐 물어보니까 지금 숨을 잘 못 쉬니까 오히려 맞춰서 개선을 해야죠라고함 그래서 아 저 숨잘쉬는데... 암튼 이것보단 나아진다는거죠하니깐 머라함..ㅋㅋㅋㅋ 아무튼 상담은 티격태격하긴했는데 꼼꼼하게 이뤄졌고 잘봐준다는건 느껴졌음. 상담비가 아깝지는 않았음. 근데 이것저것 많이 추가되다보니 금액이 너무 커져버림.... 기능수술에 전신마취비 추가... 할인 들어가고 현금가인데 5백대..
4. ㄷ에ㅇ
친한 의사형이 여기서 눈코했는데 겁나 잘되서 한번 가봤음. 맨 처음엔 ㅇㄱㅁ이 유명하길래 ㅇㄱㅁ으로 했는데, 실장이 지인 소개로왔으면 같은 의사분 보는게 낫지 않냐고 해서.. 사실 좀 그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ㄱㅈㅇ으로 바꿔서 봄.
실장한테 사진 여러가지 보여달라고 했는데 친한형이 한 모양이랑 똑같이 나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양.. 여긴 찍어내는구나 싶다가도 동시에 기복없이 코 모양을 만들어 내니 좋게 볼수도 있겠다 싶었음.
대형병원인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사람이 그렇게 막 많지도 않았음. 신기한건 환자나 상담 온 사람이 전부다 남자였음. 남자로 유명하긴 한가봄. 아무튼 원장이 들어와서 상담함. 먼가 좀 급해보였음. 보자마자 견적을 딱 내는데 아 이사람 수술 잘하겠구나 느껴짐..
뭔가 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어 였음. 자신감 있어보이지도 않고 그냥 조용조용 조곤조곤한데 뭔가 느낌이랄까.. 머 아무튼 시진,촉진을 한 후 코는 큰데 이건 열어보면 분명 비중격 작은코라고 여러가지로 자기 코 만지게 하며 설명해줬음. 내 코는 연골은 퍼지고 지방이 사이사이 차있는 코라고 했음. 복코. 복코는 어느 병원을 가던 코끝을 높게 뺄수록 많이 개선이 된다고 하였음. 아무튼 안에 살 잘라내고 연골조작하고 코끝 높인다고했음.
비중격은 무조건쓰고 기증늑을 보태쓴다. 비중격이 수술하기는 제일 좋은데 나는 분명 양이 안 나온다고했음. 나 같은 경우에 기증늑을 머 어떻게 재단해서 넣을거고 비중격을 살짝 코끝에 얹을거라고 했음.
휜코에 대해서 물어보니 뼈가 작아서 절골은 하지말라고 했고 살짝 휜 부분은 갈아내거나 아니면 그냥 그 상태에서 실리콘 조작을 통해서 휜코를 맞춰 준다고 했음. 비중격이 휜부분 같은 경우에 많이 휘지않으면 그냥 살짝만 잡고 감안해서 살라고.. 많이 휘었으면 부러뜨려서 배치를 새로 해야되는데 이러면 비중격이 받는 힘이 약해져서 많이 못 올린다고 했음. 이 부분 같은 경우는 수술하는 의사에게 맡기면 된다고 하였음.
아무튼 ㄱㅈㅇ원장이 비중격과 코끝연골이 상당히 서양인처럼 발달해있는데 자기 코 만지게하고 예로들면서 설명해줬는데 상당히 이해가 잘되었음. 상담시간은 10분정도?로 짧았음
실장이 계속 꼬시는데 일단 혼자 생각해보겠다고 앉아서 한참 고민하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과 무상a/s 1년해준다는거보고 예약금을 걸고 나왔음. 비용 3백대
아무래도 친한 의사형이 말 잘하는 거랑 수술 잘하는 거랑 다르다고, 수술 잘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그 손맛이 야무지다고 그냥 느낌하고 무보정 사진정도 참고하라했던게 결정에 큰 기여를 한것같음.
ㄱㄹㅂ는 수술 길어진다고 날짜 변동에 걸렀고 나머지 두곳은 극 자연라인 추구인데 상담을 안가보면 후회할까 말까를 심히고민하다 그냥 취소했습니다. 나중에 수술하고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