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술이라서 그런지 보형물 걱정이 요즘 좀 되서요...
첫수술이라서 눈팅을 진짜 많이 하다 보니 코수술의 장점 단점들을 알게 되면서
나도 이뻐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나도 수술이 꼬일 수도 있겠다라는 걱정도 생기게 되네요
연골로 수술하게 되면 코끝? 비침? 그거부터
요즘 코속에 넣은 재료들이 염증반응이 일어 나는 것부터 해서…
그나마 실리콘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구축은 있을 수도 있다고 하구..
사실 이런 걱정들을 다 인정하고 수술 하는 것이겠죠.
지난 주에 좀 이름 있다는 병원들을 압구정에서 다녀 봤는데 콧대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어서 실리콘1-2밀리를 생각해 보라는 병원도 있었는데 그럴거면 아예 안쓰는 것은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해 보았어요.
처음부터 넣는 것 보다도 나중에 콧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실리콘을 넣는 쪽으로 생각해 보고.
일단은 무보형물 수술을 우선 해보는게 어떨까. 그런 생각….이요
아직 병원들을 다 돌아 본건 아니라서 병원들이 어떻게 진단을 내려줄진 모르겠지만
이왕 수술 하는거 내 몸에 보형물 없이 수술 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진피?? 그건 쓸 생각은 아예 안하고 있구요.
기증늑연골이나 메쉬 같은거 쓰지 않고 자가 연골? 이라고 해야 하나 내 몸에 있는 재료로만 수룰 다들 해줄까요? 귀연골로만 수술 해줬으면 좋겠어요 늑연골은 모양은 확실히 나온다고는 하는데 상처가 남아서 싫구.
아님 자가연골로만 수술을 하는 병원을 따로 찾아야 할까요 저 뿐만 아니라 은근 자가연골로만 수술 하시려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좀 끌리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 실리콘 쓸 수도 있단 생각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