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ㅌㄹㄷ 발품 후기입니다
+조금 더 저세하게 추가할게요
상담 시간 이십분 전에 도착하였고 1시간30분 기다린 뒤에 상담 들어갔네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질문에 급하다고 하셔서 끼워넣어 준거고 원장님께서 상담도 사후처리도 전부 꼼꼼이 하셔서 그런거다 지금 밥도 못드셨다 라고 중국간호사?분이 그러셨어요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담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원장님 성격이야 익히들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막막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 코가 어려운 코라 그랬어요 코가 낮으면 피부가 늘어나서 가능하지만 이미 높고 큰 코는 잘라내면 피부가 남아서 쳐진다고 아무튼 제가 느낀건 친절이랑은 거리가 엄청 멀고 대화가 어렵다는거..
사진 찍고 원하는 라인 그린뒤에 상담 들어갑니다 코안에 손넣고 사진도 찍고 일단 전문성은 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원장님께서 자르는건 직선으로만 가능하고 보형물을 넣어 곡선을 만드는거라 하셔서 그럼 보형물을 넣지 않으면 반버선이 어려운거죠?라고 물었는데 다시 한번 물어봐라 한 다음 질문이 이상하다로 시작해서 반버선 직반이란 말을 왜쓰냐로 그런걸 누가 정하냐 이런코가 있고 저런코가 있고 뭐 모든 사람의 피부를 살색이라고 정의할 수 없듯이 너의 피부색은 그 피부색인거고 이런식다라고 한 삼십분동안 설명 듣고 ~~죠?라고 묻지 말라고..~~까?로만 물어보라고 하셨네요 군대도 아니고 무슨 다나까를...저번에 본 후기에 어떤분이 비염 있다고 했다가 비염이 뭔진 아냐 그런말은 의사가 쓰는거지 환자가 쓰는게 아니다 어디 무서워서 수술하겠냐 라고 했다는 일화가 데자뷰 됬네요ㅋㅋㅋㅋㅋ
절골을 하고싶어서 저 절골은..필요한가요 라고 하려했는데 절골이란 단어를 꺼내자 말자 왠 절골이냐 그래서 매부리는 깎은 다음 지붕이 열려서 절골이 필수라고 들었는데 라 했더니 어떻게 뚜껑을 닫냐?절대 돌아갈 수 없다 어디서 듣고 왔느냐 하셔서 그냥 인터넷에서 본 것 같다라 했는데 제 기억상 분명 ㅌㄹㄷ사이트에서 매부리코의 정의에 이 내용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무튼 원장님이 딴병원에서 듣고 왔을거 아니냐 라고 물으셔서 아뇨 여기가 첫병원 이예요 했는데 한숨을 쉬면서 갑자기 영어로 된 의학책을 꺼내서 절골의 정의를 강의하시더라구요 이걸로 삼십분동안 강의 받았어요^^%저는 제 코의 수술방법이 궁금하거였는데 그거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으시고 제가 물어보면 그 단어에 대해 집착하시는ㅠㅠ..?저는 제 코의 이상적인 수술방법 하나를 원하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어떤게 의사가 하기 편할 것 같냐고 질문하시고ㅠㅠㅠㅠㅠㅠ결굴 전 제 코에 뭘 해야하는지 몰라요..
이렇게 되니 질문하기가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일반인이지 코 내부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고 미흡한 부분이 당연히 있는데 원장님이 코가 왜쳐지는지 아냐 라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변해서 아닐까요 라고 했더니 아니다 그게 아니다 라며 또 강의를 하시는데 제가 코 내부에 대해 공부하는 의대생이 된 줄 알았네요
아 그냥 정말 기빨리고 왔어요 오죽하면 상담하는데 눈물이 나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결론적으로 나중에 하라고 그러셨네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제코를 하기 싫으신 거 아닐까?ㅎㅎ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튼 지금은 안되고 시험 끝나면 오라고 그러셨네요..그리고 눈은 예쁘다고 하셨어요ㅋㅋ눈이라면 간단하니 해줄 수 있는데 코는 안해주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심
제가 봤을땐 극한 코 기본 코를 떠나서 코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없고 입 닫고 원장님 의견에 맞장구치면 쿵짝 잘맞게 수술 가능하다봐요 저처럼 개선하고 싶은 부분 먼저 언급하면 수술못함 ㅎㅎ..그냥 원장님이 찝어주시는 문제점에 맞장구 겁나 치면 수술예약 잡을 수 있을 듯 해요 꼭 여기서 하고싶다 생각하시는 분 참고하세여